많이 추운 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40컷 가까운 촬영을 끝냈습니다.
이번 촬영은 신사동 대로 촬영이었는데, 이성재,김하늘씨, 정말 추운 날씨에도 인상 한 번 안쓰고, 정말 열심히 웃으면서 촬영에 임해주었습니다.
참으로 고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감독님 포함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고, 열심히 일해주셔서 ... 촬영이 끝났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았습니다. 어제 촬영 후에 느낀 그 묘한 감정은 음. 슬레이터맨인 전. 아마 오래도록 기억 할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정신 없이 흘러간 시간 이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고생한 함께한 사람들과 인사하면서 , 참으로 소중한 웃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했다는 만족감이 참으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집에 돌아와 퍼저 버렸습니다만...
이제 슬레이트로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서 이거 참 잼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서툴지만, 말입니다.
현장에선 제가 슬레이트 치는 것이 주 업무가 되었지만, 이젠 다른 부분에도 신경쓰고 고민하는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연출부이니까요. 슬레이트는 하나의 업무중 하나여야 해야겠단 생각으로 남은 회차를 무사히 끝낼까 합니다.
아..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촬영 날 또 비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흑흑..어서 촬영을 하고 싶는뎅. T.T "
자신감 있게 살겁니다. 다시 한 번 화이팅!!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던 자기 자신은 잃지 않고 살아욧!!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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