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무려 3박 4일간 부산-경주-포항을 샅샅이 돌며 좋다는 곳은 싹 훑었습니다. ^^;
현재 준비중인 영화("오버더레인보우", 강제규필름제작)에서 MT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과 어울릴 장소에 대한 헌팅이었습니다.
여러곳을 돌아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의 '용궁사'와 포항의 '오어사'가 경관이 수려하고 인적이 드물어 매우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용궁사'는 그나마 알려진 편이나, '오어사'는 아직까지 관광객이 드물더군요.
두 곳 모두 절터의 위치과 주위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장관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말이 되나요? ㅡㅡ+_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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