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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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댄서가 쓴 댄스 관련 에세이 (Webdrama)

YUMINI YUMINI
2020년 10월 17일 21시 45분 46초 117064 1 1

[춤 꾼 이야기] - F(ree)S(treat)D(ance) By. yumini

 

 

12살 때 춤을 추고 싶은데, 소극적 이라 생각만 하는 사건.

바보 같은 동작으로 학원에서 눈에 띄는 사건.

그런 동작이 왜 내 춤이 되어 가는지.. ..

 

 

12 지나 22 지나 32 지나가는 멋진 일화들..

 

 

 

<오즈의 마법사 인형 쓰고 꼭두각시 춤을 추자. >

나는 10살 때 춤이 무언지 몰랐어.

단지 꼭두각시 인형보다 오즈의 마법사가 끌렸을 뿐이야.

12살 때 춤을 추고 싶었어, 집에서 마법사처럼 부모님이 나가신 뒤

혼자 몰래 춤 춰봤는데, 바보 같이 잘 췄을 뿐이야.

바보, 바보.. 그건 네의 운명 이었어.. .”

 

오즈의 마법사는 모자를 쓰고 마법을 부리자나..

그런데 난 꼭두각시 인형 반을 배정 받았거든.

3~4살 때 일이니까 걱정 할 필요없어. (커다란 모자쓰고 엄청 웃겼거든. )

 

철이 안들고 궁뎅이 흔들던 옥상 크루 댄서 모집

 

즐거웠어??

 

 

미치도록 즐거웠어.. .

 

나의 뮤즈도 갈아치우고, 자기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 한거지.

 

 

중학생 때 학원에를 왜 가? 추억 빵 먹으면서 그냥 추면 돼지.” (돼지 이모티콘)

 

ㅍㅎㅎ.. .

 

 

 

<발레 학원이 문제야, 내가 문제야?>

바쁘 죽겠는 고등학생 데리고, 추억 쌓기에 바쁜데 Ballet 학원에 가봤어.

 

학원엘 갔는데, 완전 발레리나 핏 이래.

자그맣고 뛸 수 있는 턴이 되고, 마른 몸매가 선호돼니까.”

 

너 는 이렇게 뻔뻔할 수 있어?

엄청 이쁘고, 나방이 될 수 있는 기회.”

 

 

춤을 출 수 있다는 소문만 믿고, 집엘 가서 또 숙제를 했지.

애들은 게으르 니까.

 

유기 반려동물을 입양 했는데, 속에 허기가 져. ”

멍청이가 또 댄스 생각을 했나 봐. ..

 

학원 가서 2달 째 무리 없을때, 단세칸에 강아지가 울어서 전화를 했지.

선생님, 저희 반려동물이 자꾸 짖어서 학원에를 못 갈거 같아요.

푸하하하.. ,”

내가 제일 잘 배운 사건 이었는데..”

 

 

잘 추게되면 과거루 거슬러 가서, 이유를 찾아 봤는데.

기초 잘 배우게한 학원 일테야.”

 

.. .. “강아지가 짖어요 사건이 나를 발레리나 로 키우게 했지.”

 

 

너네 그거 알어? <프리스타일 사건> (폭탄 이모티콘)

 

그녀는.. 그렇게 프리스타일로 가게 됬다. ..

 

 

 

<발레학원의 멋진 샘이>

댄스 학원에 왜가나구?

교양 발레수업 에서 쟐생긴 샘과 너무 멋진학생 과 함께 였다.

대부분 댄스 수업은 1:20분 으로, 쉬는 시간은 10분 이댜. ..

10분 동안 물을 먹으면 용사가 되고, 멋진 애들이랑 수달 떨면 용자가 되고..

용사랑 용자랑 무슨 차이야?

 

..

 

힙합 수업을 연달아 듣다가, 웃픈 엄청난 그루브를 발견 한다.

친구들이 보면 안다, ,, 스웩 좋으네.

 

 

Level을 올려

Bar 동작을 하다가 쓰러질 뻔했다, 왜 쓰러졌는 지 는 모르겠고.

혼자 자취 하다가 영양이 부족했는데, Level2. 수업을 듣다가 머리에서 핑도는 아스피린이 발산.

뭘 아시는지, 다리 힘 주고 걸어가는 모습을 선생님 께서 눈치챘다.

물 좀 먹고 올게요.’

아까까지 잘생긴 샘 이야기 였는데..” 나의 잘못된 욕구가 예를들면) 왕자 님이 데려가요.

예쁘고 예리한 여샘 에게 들켰다.

. 인생 찬란한 색깔^,^

 

서울에 가장 죠은 발레 학원 끝나고,

먹는 만두 45,

추가루 국물.. ..

 

춤 출꺼면 2인분 드세요.

 

 

 

<꼬릿꼬릿 한 발냄세>

너는 왠일 루 쫙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여기저기

다니는 거야?

몸매 자랑은 핏이 큰옷으루 해야 지, (근거없다)

 

대학교 교양과목을 끝내구 옆집 마을로 달려가면

모두들 스트레칭 을 배우는 과정을 관챨할 수 있지.

5분 전에 도착해서 따뜻하고 남들보다 유연한 신체를 만들 려고

 

 

꼬릿꼬릿 한 발 냄세 ..

...

발레 슈즈 를 1달에 한번 세탁 해세요.’ -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다.

가뜩이나 스트레칭 할 때 선생님 이 눌러줘서 스트레스 쌓이는데. ..

이제는 발레슈즈 세탁을 제 때에 하라네.

 

 

안그래두 교양 과목이 2개나 춤 청강 수업인데,

몸 쉐입이 예쁘다고, 학원 다닌 티가 난다.

 

갑작히 끼가 돌아 발레학원 다닌 적 없어요.. ’ 타고난 몸매인듯

괜찬아, 악의는 없었겠지?..

 

꼬릿꼬릿한 학원에 다녔다고 공표해 봤으니까

이제 나님 타고난 천성은 무너지는거야 ..

 

“everybody, 나 춤을 정말 좋아해요

 

 

 

 

P.s - 저는 시나리오 작가가 아니구, 댄서에요.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보면서 써 봤어요.

인터넷 말투가 거슬리시면 미안합니다 -_-

댄서, 영화 음악가 지망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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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1.06.20 05:11
본인 이야기시죠? 확실히 디테일이... '인생 찬란한 색깔'...에서 빵 터짐(인터넷말투임)
급하게 쫓기듯 쓰시지 마시구요, 충분히 여유있게 쓰세요... 막 그냥.. 욕만 아니면 여긴 그래도 되요^^
이보다 더 전문적이고, 재밌고, 애환 가득한 귀한 얘기가 있을까요.
이쪽 조언 필요하신분은 이 글 작가분께 인터뷰 요청 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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