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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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답답하다..으..

nbias
2008년 02월 06일 16시 10분 19초 1340 2
이제 금년 곧(?)전역을하고..

바로 영화아카데미에 진학을 목표로..부모님의 끝없는 반대도 불구하고 결국 설득으로 다니던 서울 하이클래스(?) 대학도 안가기로했는데

영화아카데미에 가고싶었는데

일반전형으로 바로 지원하려했는데 집에서 이사를 가고 내가만든 단편이 보이지 않는다..

아~

어쩔수없이 특별전형을 지금 계속 준비해서 단편시날요1개와 장편시날요 1개 단편스토리보드 1개까지
포트폴리오가 3개 맞춰서 필요하대서 다 준비했는데. 무슨 수상경력이 필요하다냐..
아.. 이거무슨..

어떻게해야하나..

하고싶다..너무..만들고싶다..
내머릿속에서는 달리가 딸딸딸거리며 움직이고, 패닝이되고 정신없이 돌아가고있는데

내가가장존경하는 팀버튼형도 지금 주위에서 다 죽었다고 그러는데..
지금 이제 내가 세대교체로 바톤을 이어받아야할 차례인데.. 아쉽다..아쉬워..

매일 군대 점호끝나고 한숨섞인 담배연기만 내뱉는다..

p.s:팀버튼형이 이글을 읽었다면 날위해 답장해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oosya
2008.02.06 19:55
님과 같은 심정인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48,156명쯤 됨
nbias
글쓴이
2008.02.06 20:21
ㅋㅋㅋ 더 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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