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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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심심해요.

uni592
2008년 01월 31일 18시 52분 46초 1666 5
요즘 필커도 심심하고
삶도 심심하고...
심심하네요.

다들 잘 살아 계신가요?
얼마전 시네마군의 결혼식에 갔었어요.
여기에서 만난 친구가 벌써 결혼을 하다니...
그저 세월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니 나이를 생각해봐라. 라고 하실 언니 오빠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그때 봤던 친구들도 반가웠어요.
인사 제대로 못한것 같아서.
오랜만에 보니 좀 서먹했었네요.

다들 불황기에 잘 살아 남으시고 건강하시길...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oosya
2008.02.01 00:52
심심할 땐 오징어가 쵝~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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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8.02.01 11:54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빛에 허덕이고...

진행하는 영화는 밍기적 거리고...

어제는 고모님이 돌아가시고...

7년째 통장 잔고는 그대로이고...

구정이 다가오는데 집에갈 차비를 걱정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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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2008.02.01 12:33
씨네마 결혼했구나...
근데 연락도 안하는구나...
....칫
uni592
글쓴이
2008.02.01 19:49
제다이님~ ㅋㅋ 연락드리기 죄송했나보죠. 뭐...
mojolidada
2008.02.02 03:02
꼭 꼭 꼭 꼭!!!! 많은 말들을 썼다 지웠지만...... 꼭 꼭 꼭 꼭!!!! 지화자입니다.
moosya님, kinoson님, JEDI형님, uni592누님, 필커 모든분들.... 꼭꼭꼭꼭!!!! 지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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