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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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표절...

teldream teldream
2007년 11월 23일 05시 59분 03초 1669 1
작년 초겨울부터 시작해서 시나리오를 하나 쓰고 있습니다. 머 외국에서 활동하다 보니까 동양사람이 주인공될 확율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인공한번 해볼까 해서 쓰다보니 얼레불레 일이 커져서 합작이야기가 나오고 액수가 커지다 보니 주연은 스타급으로... 머 이렇게 빠져서 주인공 옆에 따라다니는 똘만이 역할을 죽어라 키우고 있는 와중인데...
저 정말 안 베겼거든요? ㅋㅋ 그런데 최근 소설을 다운받아 보는데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지... ㅜ ㅜ 머 조금씩 상황만 틀리지 결국 내용은 비스무리하다 이거지요... 처음에 발단은 여자친구 데리고 너를 주인공으로 영화하나 만들어 보자.. 이러고 농담하다가 보니까 그럭저럭 이야기가 재미있어지더라고요... 그때 부터 본격적으로 틀잡고 ... 그런데 문제는 그 소설이 옛날거라는 거지요... 머 제가 쓴거 아니고 다른 사람이 썼다면 책보고 시놉보고 욕부터 했을거 같아요... ㅋㅋ 주인공 설정도 어찌나 비슷한지... 사람들 살아가는게 다 비스무리 한가봐요...
милосердный...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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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11.25 00:12
^^;
네.. 그렇더군요...

항상 구슬은 누구에나 있는 데..
실로 구슬을 꿰서 목걸이로 만드느냐
팔찌로 만드느냐..

가 관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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