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불레 한국을 떠나온지 5년이 넘었네요...
첨에 말못해서 ... ㅋㅋㅋ 하던가락이 배우라 뭔가는 하고 싶은데 무대는 못서고... 그러다 영화판을 접하게 됐는데 말안하고 할수 있는게 있더라고요... 그게 스턴트 였지요... 처음 촬영에서 이리로 뛰어가서 저리로 뛰어가서 쓰러져라 라는 말에 알았다고 했는데 폭탄이란 말을 몰랐었지요... 말그대로 이리로 뛰어가는데 펑! 놀라서 저리로 뛰어가는데 발밑에서 펑... 쓰러지란말을 알아 들었기에 지금껏 살아 있답니다. ㅋㅋ 폼나게 쓰러진다고 점프했더니 펑하고 터지더라고요... 말 못알아 듣는다면 다음부터 안시킬까봐 그냥 했다가 죽을 뻔했지요...^^
그래 이리 저리 스턴트 하다 무술 감독도 하고... 말이 조금 되기 시작하면서 역할도 받고 영화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 했답니다. 머 자잘한 단역에서 짧막한 조연 ... 그러다 나름 굵직한 조연을 맏은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합니다.
머 영화사가 돈이 없는지 배급소를 못잡아서 그런지 미국식으로 지방에서 먼저 틀고 수도로 올라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답니다. ^^ 나름 개봉전 작은 페스티발에서 상도 4개나 먹었고요... 물론 제가 먹은건 아니지만요 ^^
머 내용이 한국에 맞지 않아서 한국에서 볼수야 없겠지만 다들 응원해 주세요.

http://www.miloserdnyi.ru/ <--- 요거 영화 홈피에요. 스님이 저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