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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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오랜만에 유재하

JEDI JEDI
2007년 09월 04일 03시 43분 54초 1595 3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이 노래를 영화 <살인의 추억>에 쓰인 노래로 많이 소개하고 있던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솔직히 둘을 연관시키고 싶지 않다.
살인의 추억과 우울한 편지는 그냥 너무 다르고 멀다.
유재하는 유재하로 남겨놓고 싶다.
어느 영화의 삽입곡 따위가 뭐냐고...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obery
2007.09.04 23:41
mp3 파일로 들으면서 생겨난 현상이죠... 영화는 이렇게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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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jam75
2007.09.05 02:53
어리숙하다해도
나약하다해도
강인하다해도
지혜롭다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아는가요...
내게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진,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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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09.08 23:16
대한민국 검색 포털이 짜증나는 그 현장...
그게 제다리님 글 처럼...
거시기거시기 만들어서
그런다는 것...

가을에 참 어울리는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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