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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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억울함...

denda700
2004년 08월 12일 14시 46분 41초 1091 22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경험 해봤을거라고 믿습니다.

강자한텐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몹쓸사람들...
이런상황에 항상 피해보고 억울함건 약자뿐이지요.
(최소한 강자한테 약할수있지만 약자한텐 강한척은 말고 삽시다)

답답한건 어느사회이든지 절대 강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항상 눈앞에 보이는 그대로를 진실로 받아들이지요...쩝

한가지더 말씀드리자면 제 주위에 이런 류의 두사람이 있어요...

1.나뿐인놈 : 야비하고 아부잘하고 가식적인..
2.부우처 : 착하고 욕심없고 하지만 실수로 전과(여기서 전과란 법적인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전과.)있는놈

자 , 모든 사람들이 이두사람을 봤을때 분명 대다수의 사람들은 2.를 나쁜사람이라고 판단하고 보지요.
그와 달리 1은 정말 나쁜인 놈이지만 평가할수있는 방법이 없기에...그들앞에 보이는 그 가식적인 행동에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지요...
그리고 후회란걸 하지요...

이런 악순환의 반복으로 착하고 욕심없이 사는 사람들은 계속 손해만보고 그렇게 억울하게 살아간답니다.

뭔 말인지 ... 낮술먹고 그냥 긁적여 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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