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경상도 입니다. 요즘 모 드라마에 나오기도 합니다. 지금 헌팅 차 전라도에 내려왔어요.
너무 추워서 오늘 못나가고 있어요. 감기 걸렸거등요..홀쩍홀쩍..
아버지께서 방금 전화로 " 한나라당 찍어라!! " ㅠㅠ
박근혜 대표로 경상도는 분위가가 들떠 있습니다. 탄핵에 대해서 정당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민노당을 지지한다는 친구녀석이 열린 우리당 지지안한다고 집에서 몇 소리 듣는 것처럼
저도 집에서 몇 소리 듣습니다. 박정희 때가 좋았다..그 사람 없으면 우리 나라는 지금이 없었다..
나의 고향이지만 돌아가는 지금 상황들이 답답합니다. 정동영은 말을 왜 그리 했다노..
아버지:"뭐할라꼬 거기 갔냐??"
자바: (퉁명스럽게)"일 때문에 왔어요."
막상 전라도 와보니 '거시기'라는 용어도 쓴 사람 없네요. ㅎㅎㅎ사투리와 표준말도 그리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님 친구녀석 때문에 내가 차이를 못느끼나...ㅎㅎㅎㅎ
음식은 정말 죽여요~~~^^;;;;
사람들도 정도 많으시고... ^^; 여기서도 기생하고 있습니다.4일동안 쭈욱~기생팔자..ㅎㅎㅎ
처음으로 전라도 와봤습니다. 놀라시는 분 있으려나...삥아리 때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전라도 사람들은
무척 무서운 사람들이라 생각했어요...
친구녀석을 비롯한 제 주위 사람들도, 경상도에 살고 있는 제 주위 사람들도 다 좋은 사람들인데...
왜들 그러시는지...
손님 왔다고 게장해주신다는 아줌마 소리가 들리네요..에..휴.. 다 좋은 사람들인데...-.-;;
보성,화순, 담양 찍고 서울 올라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