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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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쪼오오오오오~~ 옹!

nextr4
2003년 04월 10일 21시 32분 57초 1071 2
쫑...
드뎌 쫑이란게 났다.
11/3 ~ 4/9 까징. 무슨 초호와 블럭버스터 영화도 아닌데..
손가락 셈을 해보니 5달 하고도 조금 의 촬영기간이다.
쫑파티 후 아침까지 알콜 소독을 해봐도 도무지 끝이라는게
믿기지기 않는다. 혹시, "야! 보충 촬영있다. 낼까지 나와라!"
라는 전화가 오지않으련지..  

그럼난 "그런거 몰라! 베쩨!" 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후반작업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나 없이도 잘굴러 가겠지. +_+

혹시 전화 오면?..
그땐 정말 "몰라!! 베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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