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369 개

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사월오일 식모길

2140hansol 2140hansol
2003년 04월 05일 15시 23분 34초 1119 6
날씨가 정말 좋다.
근데 기분은....
왜 자꾸 이런 느낌이 드는걸까?
이번 식목일엔 내 마음에 나무를 심어야 할것같다.
가슴이 휑해서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드는것 같다.
조그만 나무라도 한그루 심어 놓으면
햇살도 드리우고 새도 날아들고
그늘밑으로 누군가 들어 오지 않을까..


배경음악 : JK 김동욱에   미련한 사랑

이전
27 / 6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