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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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질문임니다...

videorental
2002년 11월 13일 16시 56분 49초 1010 3 3
이글을 어따 올려야 될찌를 몰라서...그냥 여기다 올림니다...쩝

[공포영화 `하얀방'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최모씨 등 서울 `A산부인과' 소속 의사 4명은 "공포영화 `하얀방'에 등장하는 병원 이름을 `A산부인과'로 지어 병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영화제작사 등을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11일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신청서에서 "`하얀방'은 `A산부인과'를 의문의 사고 원인지로 설정하고이 병원에 입원, 수술한 임산부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예고편을 본 환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산부인과의 특성상 환자들은 의료사고의 가능성에 대해 극히 민감함에도 제작사는 특정 산부인과의 상호를 써 병원 업무에 큰 손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A산부인과'는 순수 창작물인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의병원일 뿐이며 촬영도 다른 병원에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제작사는 "`A산부인과'가 영화에 등장하는 병원과 상호가 같다는 이유로 입을피해보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우여곡절 끝에 만든 영화를 상영하지 못할 때 영화계가 입을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화 `하얀방'은 방송국 PD와 형사가 여자들의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심리 공포물로 오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라고 신문기사가 나와있습니다...
하얀방이란 영화 아시죠 즐...산부인과에서 낙태수술한 여자들이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햇던 여자들이 죽어나간다..는 대충 그런 내용으루 알구 잇는데...제 생각엔 실제 병원의 상호와 같은 병원이 등장하는거라면..꽤나 문제가 될 듯 하군요..모..그렇다고 개봉일을 늦추거나...간판을 지우거나 하는 일을 다시 한다고 할때...역시 영화사쪽에선 꽤나 문제가 될듯도 싶고...
그냥 여러분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올림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계가 입을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구 주장한 제작자쪽이 맘에 안드는구만요...
피해가 크면 지들 영화사나 피해가 크겟지..괜히 영화계를 들먹거리는건..쩝
그럼 의견들 올려주시길...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reeze
2002.11.13 17:30
혹시 영화사에서 홍보 차원으로 만든 일 아닐까요? 그렇지않고서야..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병원 하나 죽이는거져..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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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va
2002.11.13 19:09
음....그런데 그곳에서 촬영한것두 아니구...사실...이름이야 짓는 사람 마음 아닌가요(?) 잘되면 그 이름 따다 간판제작하고 못되면...뭐하고...다..상업적인 발상이 아닌가 싶네요...아무튼 상영 잘되고 대박나시길..
crew911
2002.11.13 22:36
글쎄 ... 극중 등장하는 이은주씨 역할인 여주인공 이름은 '한수진'이던데 고소를한 산부인과 관계자들과 같은 논리라면...
전국의 한수진씨들도 같은 입장이 되는건가...
세상 쫌 조용하게들 살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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