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369 개

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춥다..추워..

kinoson kinoson
2002년 10월 08일 10시 30분 52초 1030 14
저와 제 여자친구는 같은 영화일을 하고있습니다.

거기다 파트도 같지요...-_-;

뭐 같이 영화를 하다보니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서로의 일을 잘아니 힘도 되주고..

그래서 사귀게 된것일수도 있지요..

근데 한국땅에서 같이 영화하며 지내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군요.

서로 만날시간도 없어지고 밤에 간신히만나 차 끊기지 전에 커피 한잔 후다닥 마시고

아쉬워하며 헤어지고..돈도 없고..흐흐 ^^;

에구구~~그냥 뭐 그렇다는 말이죠

요즘은 어여어여 시간이 흘러가서 서로가 하는일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명랑연애를 위해서도 말이죠..

근데 아직은 힘들더라구요 그 명랑연애 라는거 말이죠..

날씨도 춥고 아침부터 커피만 두잔마셔서 속도 쓰리고..

그렇고 그런 아침에 괜히 글 남겨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불비불명(不蜚不鳴)]
이전
46 / 6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