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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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어떻게 살고 싶냐고 묻는다면...

2140hansol 2140hansol
2002년 06월 05일 16시 12분 29초 1100 6
  분야를 불문하고 살아가는 모습들은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색깔과 모양이 조금씩 다를뿐, 목표가 뚜렷하고 그 곳을 향해 다가서기 위해선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건 같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일도,배우 일을 하는 것도,운전을 하고 ,정치를 하고, 축구 선수를 하고.....

젊었든 나이가 들었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나름대로 삶에 의미는 있지만,그 걸 깨닫고 즐기는게 힘든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불평 불만이 쌓이고 푸념하기에 익숙해지고 결국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자리에 머물게 되고....

어떤 모습으로 무얼하든 항상 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싶다.

그럼 결과에 연연치 않고 만족할수 있지않을까라고 설익은 괘변을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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