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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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갑작스런 고백

jhwj99
2002년 04월 08일 13시 31분 02초 1064 6 1
어젯밤
알던 사람에게서 고백을 받았다.
하아~3
착찹하다...ㅡㅡ;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고백을 하다니.

나보고 어쩌라고~+_+

휴... 한숨만 나온다...-_-;;

나도 바보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tita11
2002.04.08 15:14
그 고백에 신경 쓸것 없어요 왜냐면 당신이 정말 좋은 사람을 사귀면 되니까요 그리고 두마리 토끼는 힘들어요
잘 생각하셔서 한분만 선택하길 별로 어려운 고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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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2.04.08 15:42
흘흘.. 둘 다 좋다면야 고민 되지요....
고백하신 분도 참으로 순박하신 분 인듯하네요.
바람둥이 같으면 다른 방법을 썼을 것인데...
봄은 봄인가 보다....
좋다 안좋다를 떠나 그냥 다 만나 보세요.
요 밑에 빈센트님이 쓴 <취객 구출 대 소동 > 사태만 안 일어 나면
될 듯 한데... ㅎㅎㅎㅎ
videorental
2002.04.08 17:26
고백하는 맘은 오죽할라고....언제나 그렇게 엇갈려서 아파하게 마련이지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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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2.04.08 18:17
오호라~~~~또 하나의 슬픈드라마가 보이는구나..그 옛날 나의 바보같은 모습도 보이구...쩝....흑흑...ㅠㅠ
ryoranki
2002.04.08 20:50
토끼는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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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2.04.10 11:30
윗 글들을 아무리 읽어 봐도,,, 백편의자현.. 이라고 했거늘...
'토끼는 이쁘죠.. ' 라는 말이 왜 나왔는 지...
이해가 안된다... 이해가가면 이해가 되려나?
글 쓴이 별명이 토낀가...
토껴라.... 회의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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