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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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20시간 논스톱 회의...

sandman sandman
2001년 11월 15일 14시 47분 00초 1012 3 20
나고 이리 회의를 오래해 본 적도 첨이다... 쩝..

36시간 논스톱 촬영은 해 봤지만,,,

지금 잠을 자야 되는 데
눈만 말똥 그린다....
회의 결과물 가지고 오늘 밤도 지샐듯한 데....

왜 잠이 안오지...

뭔가 미진한 구석이 있었나...

쩝... 할말도 없군...

그냥 이리저리..
여기 타이핑 하면 잠올까 싶어서

여전히 눈만 아프고 잠이 안오네...

우유나 한잔 먹어 볼까....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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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1.11.16 03:45
^_^ 애쓰시네요. 역시 우유를 마시면 (부드럽게) 잠이 오는데에는 동감.
pinkmail
2001.11.16 10:05
`눈만 말똥 그린다...` 샌드맨님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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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글쓴이
2001.11.16 14:26
^&^.... 뒤 돌아 보지 마세요. 절대...
바로 뒤에 제가 있으니까... 흐미 썰렁
(우유를 살짝 데워 소금을 쬐금 넣고...
근데 웃긴건 소금 넣고 먹으면 꼭 설사를 하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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