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스승 안서 '김억'의 시도 올려 봅니다.
오다가다
오다가가 길에서
만난이라고
그저보고 그대로
갈줄 아는가.
뒷山은 靑靑
풀잎사귀 푸르고
앞바단 重重
흰거품 밀려돈다.
山새는 죄죄
제興을 노래하고
바다엔 흰돛
옛길을 찾노란다.
자다깨다 꿈에서
만난이라고
그만잊고 그대로
갈줄 아는가.
十理浦口 山너먼
그대 사는곳,
송이송이 살구꽃
바람과 논다.
水路千里 먼먼길
왜온줄 아나,
예전 놀던 그대를
예전 놀던 그대를
못잊어 왔네.
김소월
|
|
---|---|
JEDI | |
2001년 11월 03일 22시 19분 54초 1178 3 2 |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비가오나.....? 1 | kinoson | 2001.10.27 | 1014 |
거 참... 1 | videorental | 2001.10.28 | 1015 |
동그란 네모 혹은 네모난 동그라미... 2 | truerain | 2001.10.28 | 1091 |
가을이다. | mee4004 | 2001.10.29 | 1029 |
취객 구출 대소동 9 | vincent | 2001.10.29 | 1313 |
애인 뽑기대회 (애인을 구합니다) 7 | pinkmail | 2001.11.01 | 1090 |
아껴야 잘살죠 ^^ 4 | mee4004 | 2001.11.01 | 1010 |
내 꿈들... 3 | videorental | 2001.11.02 | 1008 |
꿍~ 언제나 돌아갈 수 있을까... 3 | uni592 | 2001.11.03 | 1160 |
김소월 3 | JEDI | 2001.11.03 | 1178 |
괴롬. 2 | gsx-1100cc | 2001.11.04 | 1052 |
괴롬2. | gsx-1100cc | 2001.11.04 | 1069 |
괴롬3. 1 | gsx-1100cc | 2001.11.04 | 1070 |
괴롬123을 끝내며.. 3 | gsx-1100cc | 2001.11.04 | 1022 |
오늘같은 날은 2 | image220 | 2001.11.05 | 1039 |
애리조나 뱀의 독기가 뉴욕의 신비스러운 힘을 잠재우다..... | sandman | 2001.11.05 | 1215 |
공원 가는 길. | hal9000 | 2001.11.06 | 1011 |
추운날 뛰쳐나가기. 2 | sadsong | 2001.11.06 | 1053 |
언젠가는. 2 | mee4004 | 2001.11.06 | 1009 |
꿀꿀해~ | praise | 2001.11.06 |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