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도
이렇게 신나는 일은 요즘 나에게는 없었습니다.

hal 의 말대로 거대 모임이 될지도 모르고 ..
떼 드라이브가 될지도 모르고 ..
만약 그렇게 되면 선두는 내가 할께요 .

convoy 라고 아시죠 ?
헌병출신이라 ..

팀 훈련때 미제 탱크 50대를 울산서 양평까지
호송한적이 있거든요 ?

한번은 쉬가 마려서 차를 길가에 댔더니
뒤에 탱크 50대가 주르르 길가에 서더라구요

법대로 이동하면 시속 70 km
낡은 회색 프라이드 차량을 추월하는 차량은
법적인 제재가 따를것입니다 .. ^^
가평으로 가게 된다면 예상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 (강남기준)

그리고 우선 제 생각에는
송어회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으니까
거기서 1차 식사와 가벼운 반주를 하고
벼를 베어낸 논같은데 가서 단체로 배드민턴 같은 가벼운
운동도 좀 하고 (편짜서) ..

집에 올라가서 모닥불~ 피워놓고 고기도 좀 구워먹고
술 드시고 싶은분들 조금 드시고 ..
얘기 많이 하구 ..
뭐 그러다가 깊은 밤이 되기전에 서울로 출발하면 될것 같은데

의견들이 어떠신지
다른 곳이나 좋은 생각있으시면 올려주세요

날짜는 10월이 가기 전에 하면 좋겠구요
회비는 2만원 ^^ 입니다
왜냐면 ... 음 송어회값 1인당 한 만원 ?
오늘 가서 먹어봤는데 맛도 좋고
둘이 실컷 먹었는데 19000원 나오던데요

그리고 나머지 만원은 저녁때 찬거리 고기 음료수 술 등등..

그 정도 생각인데요 저는 ..

잠깐만 정선에 민둥산이라고 있는데
산위 정상 부근이 전부 억새밭으로 되어있는 ..
거기로 기차타고 가서 단체로 등반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도 같구.. 이랬다 저랬다....

산에 가는건 좀 힘들겠죠 ?
이건 담에 맘맞는 몇명이서 모여서 가죠 뭐 ^^

참고로 민둥산 구경이나 한번 ..
http://mountains.new21.net/photo/mindung_ph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