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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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꿈꾸는자
2001년 07월 30일 01시 34분 58초 120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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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루미썬데이 여화에 나오던 아름다운 세체니다리입니다.
안드라이가 악보를 찢어 날리던 그 다리.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저도 그 영화의 그녀처럼 내내 자정거로 하루종일 부다페스트를 돌아다녔죠.
자보레스토랑은 안보이더라구요.
글루미썬데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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