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sf를 즐겨보았다.
무척 어린시절이었지만 sf적 요소가 등장하는 것은 거의 빼놓지 않고 보았고 그 종류와 이름은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 이다.
실제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동용sf물이 한60권쯤 나온것이있다.
아이디어회관인가 하는 곳에서 출판한 것인데 필자는 그것을 다읽었다. 거기에는 현재 영화 "쥬라기공원"이나 " 스타트랙"같은 영화들이 있다.
제목이 "잃어버린 세계", "안드로메다성운" 등인데 기본 컨셉은 같다. 공룡이 나온다던가하는 것은 동일하다.
실제 미국에서 중고서점에 가면 터미네이터를 닮은 로버트가(거의 95%닮았다.)표지에 나오는 소설이 있는데 뒤에 출판연도를 보면 1950년대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없다.
미국에도 일부 매니아층을 위한 비디오나 서점이 있고(흔히 말하는 언더) 심지어 나는 임청하의 "백발마녀전"을 빌려본적도 있다.
일본만화도 커다란 서점에 전문적으로 설립되어있다.
이러한 문화의 홍수는 아니 해일이라고도 부를수 있는 현상은 유학중이었던 나에게는 굉장히 이상하게 보였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그것들을 대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한인타운에 가면 한국 program을 대여하는 곳도 있지만 도시의 길거리에서 이러한 곳을 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쨋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러한 문화를 대할수 있다. 중고서점에 가면 한50평되는 부분이 전부 sf로 쌓여있는 것을 볼수 있다.
1950년대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수천권이 넘는 서적이 쌓여있다.
필자는 2~3년간 개봉하는 sf영화는 거의 다 보았는데 sf는 미국에서도 인기이다.
물론 타이타닉류의 낭만파 영화도 인기이지만 sf물도 놓치 않을 볼거리이다. 지금으로 부터 약 4~5년전이야기이다.
sf물은 약간 영화중에서도 약간 다른 대접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스타워즈를 보려고 휴무를 하는 직장인이 많다는 것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이건 거의 사실이다.
실제 케이블TV에서 디스커버리채널이라는 것이있다.
거기에서는 24시간 과학과 문화 역사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도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등에 굉장한 부분을 보낸다.
실제 TV에서 이러한 소재를 끊임없이 방영하며 신문이나 잡지에서도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이다.
실제 생활하면서 sf는 최고의 소재이다하는 명제를 찾기는 어렵지만 1~2년 생활하다보면 왜 그들이 sf를 자주 보는가하는 것에 대한 설명은 찾을수 있다.
실제 영화란 영화는 거의 다보고 있었던 나에게 sf란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며 주변에서 보지 못한 것에 대한 하나의 호기심이라고도 부를수 있을 것이다.
실제 배트맨 같은 것을 보며 어떤 감동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
필자는 단순히 보다 재미있고 보지 못했던 도구나 비행기 또는 신기한 컴퓨터 그래픽등을 보고 싶어했었던 것 같다.
역시 sf라하면 결국 볼수 없었던 로켓이나 미사일 같은 새로운 도구가 많이 등장하고 역시 볼만한 것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실제 sf영화를 만드는 것에는 많은 돈이 든다고 한다.
세트나 소도구등을 새로 만들수 밖에 없고 (왜냐하면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또한 촬영장소는 특이한 곳에서 찍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흥행에서 실패했다고 하는 water world(캐빈 코스터너주연)의 경우 필자는 너무나 흥미있게 보았는데 미국에서는 흥행참패를 했다고 한다.
배트맨 앤 로빈도 엄청나게 재미있게 보았는데 역시 흥행에서는 참패하였다고 한다.
결국 이정도 sf도 미국인에게는 그다지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최근들어 스피시스, 콩고등 생물적 관점이 많이 가미된 영화를 보아왔다.
로벗을 중심으로하는 sf가 이제 생물이나 유전자 공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sf작가로서 좀더 과학의 발전을 관심있게 보아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