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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길(꿈과 현실 사이)

dkstngks11
2018년 02월 05일 12시 06분 43초 2516 5

안녕하세요. 올해 30이 된 남자 안수한 입니다.

저는 예전 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엇는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차일 피일 미뤄

현재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꿈과 현실 사이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 영화감독 이 되기 위해 크게 두가지 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하나는 지금이라도 필름메이커스를 통해 영화 연출 막내로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 과 (현재까지 영화 현장 연출일 경험은 없습니다) 

하나는 일을 하면서, 영화 시나리오 를 공부하고, 전문적인 학원 이나 기관에서 배우는 것을 힘쓰는 것 입니다. (단편 영화라도)

물론 둘다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영화 연출일을 하자니 나이도 적지 않은 것 같고, 지금 안하자니 크게 뭔가 놓치는 기분 이고,(현장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

영화 시나리오는 너무나 뜬구름 잡는 것 아닌 가 하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

이 중에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더 본질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아니라면, 다른 방향과 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부디, 영화 현장 경험하신 분들과 현업에 계시는 분들,, 직접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들의 날카로운 조언 부탁 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vanwoong
2018.02.05 14:39
예술을 하는 것에는 나이가 상관 없습니다.
qltkd79
2018.02.05 16:52

안녕하세요. 후배님! 저 역시 후배님과 비슷한 나이에 지방에서 서울로 와서 연출 쪽에 뛰어들었습니다. 뒤늦게 뛰어든 것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특히 연출은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과 그것을 스토리를 끌어내 영화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에 개인적으로 나이가 있는 편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현재 그 과정 중에 있으면서 20대후반까지 계속 해왔던 인문학적인 능력이 연출을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스스로 불안을 떨치시고 조급해하지 말고 현재 여건에 맞게 하나둘 가시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과정엔 정답도 없고, 모두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선배 입장에서 현실적인 대화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쪽으로 멘토드리는 오픈톡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대화를 걸어주세요!! https://open.kakao.com/o/sM5J8dC 

onewaywater
2018.02.07 13:48

이제 30이면 뭐. 시작단계지요.

저도 30대 초반에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연출수업을 배운 후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라서 (이제는 서울이지만) 영화를 배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서,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전공이 아니라서. 생계를 하면서 하다보니 느리긴 하지만,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는 서울영상미디어센터와 신촌한겨레. 그리고 미디액트를 왔다갔다 하면서

연출과 조명, 그리고 촬영수업을 들으면서요!

 

저는 아직 현업(소위 영화판)에 있지 않아서 도움이 되는 말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꿈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하면 즐겁지 않나요? (물론 힘들때도 있겠지만)

팟팅하셔욧!^^!

 

 

ffmm
2018.02.12 23:58
Profile
손준식PD
2018.02.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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