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넘쳐나는 곳에서 무능의 극치를 보이다.
간혹 슈퍼스타를 능가하는 인재를 보게 된다. 조잡한 나의 작품에 쓰기가 미안할 정도로 말이다. 간혹 왜 저런 정도의 사람이 저렇게 지내고 있을까?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알고 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가 빛나게 해주지 않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배우, 연기자는 대중에 공개해 줘야한다. 사람의 속은 말하지 않으면 그 속을 모르고, 사람도 널리 알리지 않으면 대중은 당연히 모른다. 오히려 빛나야할 사람을 졸작으로 오히려 더 그 사람을 가두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함부로 사용을 못하는 편이다.
배우뿐만 아니라 음악을 기가 막히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물론 간혹 거북한 음악도 있지만 무명 혹은 초보자가 어찌 저렇게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감동할 때가 있다. 컴퓨터 하나로 폭파시키는 영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다. 대단한 천재들이다. 이 위대한 실력들이 사장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인재를 사용하지 못하는 무능한 처지에 우울감과 자괴감이 스며든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뭉치는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오직 돈, 자본뿐일까?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투자다. 대기업도 못하는 어려운 도박, 모험이다.
분명 소질이 있는 천재들이다. 이들을 어찌 빛나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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