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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아이셔캔디
2024년 06월 10일 12시 28분 58초 84731 19 1

평소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서 생기부와 진로도 최대한 영상제작 쪽으로 맞추고 있는 여고등학생입니다.

현장에서의 열기를 느끼고, 가르침을 받고싶어서 단편 영화 스태프로 한 번 현장을 나가본 적도 있는데요.

보통 현장을 한 번 나가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것과 만드는 건 다르다고,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현장에 있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런 현장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미성년자 스태프는 어디에서도 구하질 않더라고요.. 현장에 한 번 나가본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다시 한 번 현장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큰데,  조금이라도 일손이 필요할 때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다시 현장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메랄드
2024.06.10 17:00
안녕하세요, 많다면 많은 26살이라는 나이에 영화계에 입문을 한 사람으로서, 이제 한창 자신을 꽃 피우기 시작할 나이인 학생 분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상업 영화 현장이나 독립 영화 현장이 아니더라도 지자체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시면서 기회가 있다면 꼭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필름메이커스나 링커리어 같은 사이트들을 잘 찾아다니다 보면 간간히 청소년만으로 이루어진 영화 제작팀의 인원 모집 글들이 올라오더라고요, 공고글을 잘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것 같고 , 믿을만하다면 지원하셔서 팀원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캔디님께 꼭 당부드리고싶은건 창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쓸 때가 있을테니까요!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10 23:18
에메랄드
넵!!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한 번 다시 주의깊게 찾아봐야겠네요!!
Breezy
2024.06.10 21:56
저도 고등학생인데요, 영화 입시 학원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쨌거나 대학을 영화과로 가면 계속해서 영화를 찍을 수 있고 업으로 삼을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10 23:16
Breezy
조언 감사합니다, 지방 사람인지라 입시 학원을 다니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영화과 입시에서 학원의 비중이 크나요???
Breezy
2024.06.11 18:48
아이셔캔디
대학 정보나 면접 준비 등 학원 한 달이라도 다녀 보시는게 수월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 살지만 반 이상 학생이 지방에서 옵니다. 충청에서 오는 경우도 흔해요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12 08:54
Breezy
아직 고1이라 고3때 가는게 역시 좋겠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할만한 학원 이ㅛ으실까요?
Breezy
2024.06.12 16:30
아이셔캔디
넵 3학년 되서 다녀도 충분합니다 그때까지 영화 많이 보시구요
저는 필름스테이션이라는 학원 다니는 중입니다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12 19:22
Breezy
저도 많이 알아보고 3학년 때 학원을 다녀봐야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추천해주실 만한 영화들이 있을까요?
Breezy
2024.06.12 19:46
아이셔캔디
기본적으로 면접이나 논술에서 영화사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화사 책 읽어 보시면서 시대,국가마다 영화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면접에서는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를 말하는 게 좋기 때문에 영화 보시다 마음에 드는 감독 있으면 필모그래피 쭉 보며 감독 세네 명 마스터하는게 좋습니다
전 필모 파기 좋은 감독으로 당장 떠오르는 건 페데리코 펠리니, 자크 타티, 난니 모레티, 프랑수아 트뤼포, 코엔 형제, 이만희같은 감독이 있네요
영화과 입시생들이 영화를 생각보다 많이 보지 않아 1학년부터 꾸준히 알차게 본다면 확실히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레몬RB
2024.06.12 00:53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12 08:55
제리jerry
2024.06.22 01:33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26 14:28
제리jerry
2024.06.26 14:34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26 14:43
제리jerry
2024.06.26 15:01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06.28 11:38
맺다스튜디오
2024.10.10 18:36
안녕하세요! 영상 제작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네요.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영화 제작의 즐거움을 느끼신 것 같아 정말 멋집니다. 말씀하신 대로,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미성년자 스태프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다양한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테라프티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많은 독립 영화 감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현장에서 일손이 필요할 때 연락을 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다시 한 번 현장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신 만큼, 꾸준히 기회를 찾아보시고 도전해 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아이셔캔디
글쓴이
2024.10.12 20:44
맺다스튜디오
안녕하세요! 테라프피 플랫폼이 어떤 사이트인지 자세하게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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