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아래 글 작성했던 사람입니다.
https://www.filmmakers.co.kr/board/18520440
지난주에 압구정에서 정기 오프라인 파티가 열려서 다녀왔는데,
실제로 유명한 배우님들 많이 뵙고 왔습니다. 정말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협찬사도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포토월도 설치되어있더라구요.![IMG_3360.jpg](/files/attach/images/2023/12/05/ff2ca4c52c26e7f0862f969a50092fc1.jpg)
어떤 분인지 특정하면 안되는 방침이 있다보니 그분들의 작품으로만 얘기드리면
슈룹, 지금우리학교는, 순정복서, 그리고 안나까지 각각 작품에 출연하셨던 분들과 인사 나눴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작이나 기획,연출 쪽에 계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계셔서 더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나눴습니다.
(아마 이글 보고 계시겠죠?)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모임 다녀온 후기와 꿀팁까지 몇가지 공유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점은, 가입 승인이 될지 말지 잘 모르겠어도 '일단' 가입해보세요.
파티 현장에 알파스테이트 관계자 분도 계셔서 얘기 나눈 바로는 생각보다 허들이 크게 높지 않았어요.
필모가 조금이라도 있고, 영화/영상 쪽 관계자인 게 잘 드러나있다면 웬만하면 승인을 해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평소에 만나뵙기 정말 쉽지 않은 분들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어요.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앱에서 대화를 하기위해 유료결제를 하는 게 아니라면
파티도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프라인 파티에서 붙임성과 사교성은 필수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지는 저 스스로에게 달려있어요.
생각보다 네트워킹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고, 살짝 방치된 느낌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나서서 인사드리고 얘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처음 오신 분들도 많아서 먼저 인사를 건네면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단순히 얘기만 나누지 마시고, 무언가를 얻어가셔야 합니다.
물론 친분과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연락처나 인스타 같은 걸 교환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휘발되는 관계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큰 거 같아요.
저도 그날 스무 분 정도와 얘기 나눴지만, 대부분의 멤버분들과 맞팔이나 연락처 교환을 했습니다.
작품 활동이라든지, 다음 오프라인 파티든지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거 같기 때문이에요.
이 정도면 제가 느낀 점과 팁은 공유드린 거 같습니다!
혹시나 알파스테이트 가입되신 분들 중에 다음 파티에서 인사 나눌 분,
제가 전달드린 내용 외에 더 궁금한 점 있는 분들은 쪽지 부탁드릴게요!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