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아래 글 작성했던 사람입니다.
https://www.filmmakers.co.kr/board/18520440
지난주에 압구정에서 정기 오프라인 파티가 열려서 다녀왔는데,
실제로 유명한 배우님들 많이 뵙고 왔습니다. 정말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협찬사도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포토월도 설치되어있더라구요.
어떤 분인지 특정하면 안되는 방침이 있다보니 그분들의 작품으로만 얘기드리면
슈룹, 지금우리학교는, 순정복서, 그리고 안나까지 각각 작품에 출연하셨던 분들과 인사 나눴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작이나 기획,연출 쪽에 계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계셔서 더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나눴습니다.
(아마 이글 보고 계시겠죠?)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모임 다녀온 후기와 꿀팁까지 몇가지 공유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점은, 가입 승인이 될지 말지 잘 모르겠어도 '일단' 가입해보세요.
파티 현장에 알파스테이트 관계자 분도 계셔서 얘기 나눈 바로는 생각보다 허들이 크게 높지 않았어요.
필모가 조금이라도 있고, 영화/영상 쪽 관계자인 게 잘 드러나있다면 웬만하면 승인을 해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평소에 만나뵙기 정말 쉽지 않은 분들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어요.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앱에서 대화를 하기위해 유료결제를 하는 게 아니라면
파티도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프라인 파티에서 붙임성과 사교성은 필수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지는 저 스스로에게 달려있어요.
생각보다 네트워킹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고, 살짝 방치된 느낌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나서서 인사드리고 얘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처음 오신 분들도 많아서 먼저 인사를 건네면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단순히 얘기만 나누지 마시고, 무언가를 얻어가셔야 합니다.
물론 친분과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연락처나 인스타 같은 걸 교환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휘발되는 관계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큰 거 같아요.
저도 그날 스무 분 정도와 얘기 나눴지만, 대부분의 멤버분들과 맞팔이나 연락처 교환을 했습니다.
작품 활동이라든지, 다음 오프라인 파티든지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거 같기 때문이에요.
이 정도면 제가 느낀 점과 팁은 공유드린 거 같습니다!
혹시나 알파스테이트 가입되신 분들 중에 다음 파티에서 인사 나눌 분,
제가 전달드린 내용 외에 더 궁금한 점 있는 분들은 쪽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