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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그리고...장선우감독....

kjd96 kjd96
2001년 11월 13일 22시 10분 01초 3853 3
이틀간 머믈면서...5편의 영화를 봤는데...

시간상..한국단편영화2 티켓을 환불 시키고...

본것이...장선우 변주곡이란..다큐를 봤어여..

다른 나라 감독이..만드신 건데...

제가..언론과..몇편 보지못한..장선우 감독님의 소견을 갖구 있다가

다큐를 보니...참 좋은 정보와...감독님에 대한 생각을 좀더 깊게...

성찰할수 있게 되었져...

시대상을 비판적인것 같으면서도...주관적 입장이 아닌....

관객에게 다시 되물어 보는듯한...느낌을 많이 주는 작품들인것

같았는데...

엉뚱한 소재에 당혹해 하는 관객들....

오히려..상업적인 영화를 찍는것 같다라는 평론가..

사실..인터뷰하는 관계자 분들도..좋은 말만 해주는...

오히려...장선우 감독님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할수 없게 하는

요소가 다분하구...반대의 입장에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관객의 질문도....

서양감독이 생각하는 감독님에 대한 표명두....

참 좋은 시간이 였던것 같아요....

마지막에...장선우 감독님이..

난 정신이 싫다면서..몸...육체가 좋다라구 한말....

제 생각으론....어렵게 표현하려는 것들이 아닌...

쉽고 단순하게...표현 되어지는것이 좋다라구..생각하는데....

이런부분.....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서 참 좋았던것 같아요..

몰랐는데...장선우 감독님이..서울대를 나오셨더라구요...

이상하게...다큐를 본후,,,꽃잎을 다시보구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0~80대의 정권에대한 면에 알구 싶다라는 생각때문에....

영화를 보며..많은걸 느끼는 제자신을 볼때면....

영화를 사랑해야만..하는 생각이 절 다시 영화쪽으로..

눈돌리게 하느것 같아...좋아요...

지금도...부산..남포동 거리를 술취해 영화얘기를 하는 분들에게..

우린..좋은 일을 하는거죠?....라구 묻고 싶네여...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밴드를 결성해..남아 있는..주인공에게..

친구가 한말에..넌 행복하니?..라고 묻는것 처럼...

전 이제부터..좋은 일을 계속할 생각이라서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urnnaru
2001.11.13 22:33
장선우, <화엄경> 이후 어쩐지 작정하고 덤비는 듯한 그의 영화를 보면 좀 슬프다...그리고...토니 레인즈의 집착도 언론의 대접도 어쩐지 부당해보인다...언젠가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그 사람, 다 나쁜데 더 나쁜 건, 대단한 철학적 경지에 이른 것 처럼 말하는 거야...하지만 내 생각은...그런 존재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하여간 그의 영화는 나름의 가치가 있다,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vincent
2001.11.14 00:38
정말... 동감입니다.
so-simin
2001.11.28 22:13
외국감독이 아니라 토니 레인즈라는 저명한영화평론가이구요,특히 아시아의 영화를 서구에 소개하는 역활을 오래도안 해왔고 80년대 말부터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합니다.임권택,장선우 감독작품에서 부터 단편들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에 대해 두루 꽤뚫고 있는 분이시죠.튜브에서 토니 레인즈에게 장선우감독에 대한 다큐를 의뢰해서 만들게 된 것이 장선우변주곡이구요 아마성냥팔이소녀의 재림DVD에
들어가게 될겁니다(부산에서 들은 그의 말에 의하면)그래서, 반복해서 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저도 보면서 참 잘 만든 다큐였다고 생각했어요.못 보신분들은 DVD가 나오면 하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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