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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문화 양아치?.....

gry7
2003년 11월 29일 13시 19분 04초 4467 6 4
   비주류의 감성으로 주류에서 영화를 만드는 복받은 감독...
   이제 주류가 되었으니 나의 본능에 의해 어느새 메인 스트림이 된 그를 공격해야 겠다...
   영화를 잘 만드는 기술자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마디로 영화를  통해 하려는 이야기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영화를 10000여편 이상 본 씨네필이란 선입견과.. 감독의 체험에서 기인하지 않은, 교양과 어떤 특정 정서에 기대어 영화

를 만든다면 진정성이란 기대하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잡탕 문화의 양아치들이 영화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박찬욱 감독의 재능에 대한 질투일 수도 있고.... 과분한 평가를 받는거에 대한 반발일수도 있다..영화는 저급한 예술이다...

그의 올드보이 작업 중 발생한 잡음과 주변부 인맥들의 인성도 무관치는 않을것이다... 주관적인 내 생각이니.... 부디 열 받는 분 없으시길 바라고 다양성의 한 단면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저에게는 어떤 비판할만한 가치도 지니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도 많습니다....

내가 영화판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분은 송능한 감독이다.... 왜냐... 그가 좋으니까.....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pearljam75
2003.11.29 14:37
박찬욱 감독이 조감독들한테 욕하고 성질부려서 같이 일하기 허벌 어렵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그냥 누구한테 들은 얘기인데..
어째꺼나 성질이 드럽거나 K감독처럼 신인여배우들 후리거나
영화감독은 결과물-영화 로 평가받는 법...
인품따위는 흥행앞에선 상관도 없게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집중력있고 즐겁게 촬영하는 분위기는 좋은것인데..
Profile
farad
2003.11.29 18:49
결과물로 대결하는 사회. 그리고 예술을 억압하는 구조,
중세의 사회에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예술의 끝 이라고 생각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다.
이름을 날리는 건 피카소고, 고흐다. 그보다 200%뛰어난 르네상스의 화가들이나 여러 떠돌이 예술가
집시들이 연주하는 기타들이 인정 받지 못한것은
상업적이지 못했다는 점이다.
leesanin
2003.11.29 19:19
자본주의의 비극이겠지요
그렇기는하나 인품과 작품은 일치되어야하지요
그렇지않다면 그는 기술자일뿐 아니겟어요.
coolradio
2003.11.29 23:28
영화란게 집단예술이고 그걸만들어가는 과정도
결과물못지않게 중요하단 생각이드네여~~~
영화에서 감독의 역활이 중요하지만 감독만의 영화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잡탕문화의 양아치란 상당히 공감이 되네여~~ㅋㅋㅋ
Profile
JEDI
2003.11.30 02:55
특정인을 지칭해 언급하는 글을 되도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this1969
2003.12.05 22:41
감독의 평가는 나름대로의 견해겠지만 아랫분의 얘기에대한 답변입니다. 촬영장에서 아무 문제 없었구요 신사적인 분이십니다. 쓸데없는 풍문입니다.
그리고 그 아랫분, 잘 만들면 결과도 당연히 좋습니다...흥행만이 결과는 아닙니다...흥행이 안돼도 잘 만들면 다음영화 또 만들수 있습니다...그런 어린애 같은 발상은 관두시고요 그리고 코멘트 쓰신분들 아직 고생다운 고생 못해보고 자라신분들 같아요.... 당장 생계걱정 안 하고 살면서 예술 운운 하지 맙시다. 당장 생계걱정 안하고 사시면요 그냥 즐기세요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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