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문화 양아치?.....
gry7
2003.11.29 13:19:04
비주류의 감성으로 주류에서 영화를 만드는 복받은 감독...
이제 주류가 되었으니 나의 본능에 의해 어느새 메인 스트림이 된 그를 공격해야 겠다...
영화를 잘 만드는 기술자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마디로 영화를 통해 하려는 이야기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영화를 10000여편 이상 본 씨네필이란 선입견과.. 감독의 체험에서 기인하지 않은, 교양과 어떤 특정 정서에 기대어 영화
를 만든다면 진정성이란 기대하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잡탕 문화의 양아치들이 영화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박찬욱 감독의 재능에 대한 질투일 수도 있고.... 과분한 평가를 받는거에 대한 반발일수도 있다..영화는 저급한 예술이다...
그의 올드보이 작업 중 발생한 잡음과 주변부 인맥들의 인성도 무관치는 않을것이다... 주관적인 내 생각이니.... 부디 열 받는 분 없으시길 바라고 다양성의 한 단면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저에게는 어떤 비판할만한 가치도 지니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도 많습니다....
내가 영화판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분은 송능한 감독이다.... 왜냐... 그가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