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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4년 04월 28일 17시 30분 43초 1139 2 12
영화일이 하고싶지만..막상 일을하려고 하면 겁이납니다.
지금 난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있고 작지만 꾸준한 수입이들어오고있고..
그래도 항상 마음은 영화가 하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행동은 쉽게 따라주지 않는 군요.
영화일을 하려해도 다른사람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것도 아니라....일이구해질것인가..부터 걱정이됩니다.
그래서 좀더 공부를 해서..영화일을 하려하니..나이가 걸리고..
공부라해봐야..외국어공부, 컴퓨터..이런 남들다하는 기본적인 것들이지요..
난 아직 그런것 조차도 잘하지 못하거든요.
이런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에선 영화일을 해도 낙오자가될것같아서....쉽게 결정이 안나네요
현재 영화일을 꾸준히 하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냥 마음이 넘 답답해서....몇마디적어봅니다.
지금하는 일도 그냥 돈을벌어야하기때문에 하는 거라..그리 즐겁지도 않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4.30 20:38
영화하는 사람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영화하는 것 아닙니다.
맨 땅에 헤딩, 무모 하기도 하고,..좋은데 어쩌겠습니까..-.-;;;
anonymous
글쓴이
2004.05.04 13:09
좋은데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좋으니까...하고 싶으니까..
저여...님과 똑같아여...
영화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2년전에 영화판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왜 뛰어들었냐구요?
20살때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기때문이죠..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그만두었을때 주변에서 많이 반대를 했습니다.
지금도 그만두라고 합니다.
돈도 못벌고 그렇다고 집이 부자여서 돈받아 쓰는 형편도 못됩니다....주변에 빚도 당연히 있구요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되죠...
그런데요...전 행복합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행복해요
전 당장 다가오는 내일을 위해 사는게 아니라...먼 훗날 10년을 바라보며 살고 있거든요
올해가 가도 전 10년후를 바라볼겁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영화일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리고 싶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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