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자유게시판에 이런 리플을 달았다.
"왜 다들 비난만 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누드는 누드일뿐.
교황과 대통령을 동성애자 누드로 발가벗기든, 수녀와 위안부 할머니를 동성애자 누드로 발가벗기든 ... 누드는 누드일뿐이다. 이번일로 이리 천편일률 비난일색인것은 정말 웃긴다.
나는 이승연의 이번 누드가 솔직히 어떻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비난은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런식의 인민재판은 곤란하다. 이번 누드집에 쏟아지는 여론재판식의 들끓음은 역시.. 비이성적인 냄비근성..이라고밖에..생각되지 않음."
어이도 없고 쓸데 없이 자유게시판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이 게시판으로 옮긴다.
어떻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는지 이해못하겠다고?
이해 못하면 됐다. 당신의 이해가 중요한게 아니다.
오로지 이승연에게로만 집중되는 비난의 흐름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이 사안을 두고 누드를 그냥 누드로 보면 되는 거 아니냐는 당신의 글을 읽으니
차라리 그 냄비들이 낫다는 생각마저 든다.
당신이 예로 든 바대로 정치가나 종교인들을 소재로 삼아
그녀가 우리사회의 권위와 위선과 경건성에 대한 공격으로서의 누드를 감행했다면 차라리 박수를 쳤을거다.
거기에 어떤 특정 대상의 아픔을 대상화 시키는 측면은 없으니까.
그러나, 종군 위안부를 성적으로 대상화 시켜서 무엇을 풍자하고 공격하겠다는 건가.
일본에서 보상금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것도
공식적으로 정식 사과를 받기 전에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던 분들의 아픈 기억이다.
꽃다운 나이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의 '성적 노예'로 살아야했던 그 기억
가족조차 만들지 못하고 혼자 살아야했던 기억
가족에게 알려질까 전전긍긍했던 그 기억...
그 기억들을 보일 듯 말 듯 저고리 속에 숨겨진 이승연의 풍만한 가슴을 통해 떠올려야 겠는가.
그 사진에서 참혹한 위안부의 역사를 되새길 사람들이 있겠는가.
천편일률 비난일색인 것이 웃긴다고?
왜 모두들 비난을 퍼붓는건지 모르는가.
시위에 함께 했다는 12살 소녀도 똘똘하게 대답하더군.
당신이 이해 못하면 그만이다.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이성적이라고 매도하지 말아라.
"왜 다들 비난만 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누드는 누드일뿐.
교황과 대통령을 동성애자 누드로 발가벗기든, 수녀와 위안부 할머니를 동성애자 누드로 발가벗기든 ... 누드는 누드일뿐이다. 이번일로 이리 천편일률 비난일색인것은 정말 웃긴다.
나는 이승연의 이번 누드가 솔직히 어떻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비난은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런식의 인민재판은 곤란하다. 이번 누드집에 쏟아지는 여론재판식의 들끓음은 역시.. 비이성적인 냄비근성..이라고밖에..생각되지 않음."
어이도 없고 쓸데 없이 자유게시판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이 게시판으로 옮긴다.
어떻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는지 이해못하겠다고?
이해 못하면 됐다. 당신의 이해가 중요한게 아니다.
오로지 이승연에게로만 집중되는 비난의 흐름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이 사안을 두고 누드를 그냥 누드로 보면 되는 거 아니냐는 당신의 글을 읽으니
차라리 그 냄비들이 낫다는 생각마저 든다.
당신이 예로 든 바대로 정치가나 종교인들을 소재로 삼아
그녀가 우리사회의 권위와 위선과 경건성에 대한 공격으로서의 누드를 감행했다면 차라리 박수를 쳤을거다.
거기에 어떤 특정 대상의 아픔을 대상화 시키는 측면은 없으니까.
그러나, 종군 위안부를 성적으로 대상화 시켜서 무엇을 풍자하고 공격하겠다는 건가.
일본에서 보상금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것도
공식적으로 정식 사과를 받기 전에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던 분들의 아픈 기억이다.
꽃다운 나이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의 '성적 노예'로 살아야했던 그 기억
가족조차 만들지 못하고 혼자 살아야했던 기억
가족에게 알려질까 전전긍긍했던 그 기억...
그 기억들을 보일 듯 말 듯 저고리 속에 숨겨진 이승연의 풍만한 가슴을 통해 떠올려야 겠는가.
그 사진에서 참혹한 위안부의 역사를 되새길 사람들이 있겠는가.
천편일률 비난일색인 것이 웃긴다고?
왜 모두들 비난을 퍼붓는건지 모르는가.
시위에 함께 했다는 12살 소녀도 똘똘하게 대답하더군.
당신이 이해 못하면 그만이다.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이성적이라고 매도하지 말아라.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