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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27살 하소연

2022년 11월 23일 02시 40분 02초 15961 11 4 2

안녕하세요 27살 영화배우에 꿈을 꿔도될까요..?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할까요... 지금도 백수생활하고있습니다....

 

저는 노력을 해본적이없습니다.. 노력할 끈기도 부족했어요 제 경험이라곤 길거리 캐스팅으로

 

갔던 연기학원 너무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못다니게 됐어요.. 이러고 방황 하다 27살 

 

전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어요. 참 바보같죠

 

왜 안했냐고 물어봐도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랑 연기학원 다니던 친구들은 연애인이 되고 TV에도 나오고 

 

저는 항상 열등감에 쩌들었더라고요.  하고싶은건 연기인데 왜 저는 방황하고 우울했을까요?

 

대본 못 외우는게 무섭고 내 연기가 어땠을까? 그게 무섭고 전 왜 이렇게 겁쟁일까요?

 

다들 노력하고 열심히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항상 저 혼자 타협해버릴까요.... 오늘 많이 우울하더라고요 

 

중2때 보던 친구가 이제 날개를 핀걸 봤습니다. 꿈은 이뤄진다는걸 ... 저같이 타협한게 아니라 

 

당당하게 꿈을 이뤘더라고요 길고 길었던 여정일텐데 정말 힘들었겠죠?  덕분에 

 

오늘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꿈이 아니라 내 자신을 찾아보겠다고 연기가 적성이 안맞는다라고

 

해도 부딪히고 힘들어 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막막하네요 마음만 먹는다고 현실은 만만치가 않은걸 알아

 

요 한걸음이라도 가까이 가보고 싶습니다.... 욕심일까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22.11.23 02:49
그대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anonymous
2022.11.24 10:43
실패해도 거기에 대한 경험을 얻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더 발전이 없습니다. 고민만 계속 하실게 아니라 뭐든지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구요.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anonymous
2022.11.29 01:16
세상 쉬운일이 없다지만 못할일도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힘내세요. 당신의 미래가 얼마나 빚날지는 아지 모르는거에요. 뭐든 도전하고 겁내하지 마세요. 다 할 수 있는것들이에요.
anonymous
2022.11.30 15:35
anonymous
2022.12.01 13:10
다른길을 찾으세요
anonymous
2022.12.01 18:08
anonymous
이게 팩트다 ㄷㄷㄷㄷㄷㄷㄷ
anonymous
2022.12.06 18:46
뭐라도 하세요! 지금 당장! 리스트 만들어서 싹 돌리세요! 더 나이먹고 삭신 쑤시고 늙기 시작하면 그땐 늦어요 후회해도 늦는다구요
anonymous
2022.12.06 18:48
저도 27살이고 작성자님이랑 크게 환경이 다르지 않지만 뭐라도 하고 있어요 면접도 막 다니고요 우리 험난한 세상이지만 그렇다고 계속 주눅들며 살 순 없잖아요 우리 더 성장하고 이뤄나가야죠! 당장 뭐라도 하세요! 힘내서 밥 먹고 힘내서 컴카드 만들고 돌리세요!
anonymous
2022.12.12 17:47
저도 님이랑 동갑입니다 전 연출을 희망하는데 다소 늦은 나이에 시작한 터라 주눅들 때가 많습니다 학벌도 돈도 뭣도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젊은 패기가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요
anonymous
2023.01.20 17:15
anonymous
2023.01.20 17:40
anonymous
개소리 사운드 좀 넣을게요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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