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 제작 단편영화 [반딧불]에서 여성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제목] 반딧불

[모집배역]

미연(38세, 여, 딸이 죽은 후 시체처럼 살아감. 버티다 못해 자신의 딸인 재희를 복제한 인간을 만듦.)

재희(17세, 여,  복제인간. 미연의 딸인 재희가 죽은 후 만들어졌다.)

 줄거리
 미연의 딸 재희가 17살에 죽은 후로 1년이 지났다. 미혼모가 된 순간부터 딸이 전부였던 미연에게 재희의 죽음은 그녀를 망가트리기에 충분했다. 그후 그녀는 매일 집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하루종일 눈물을 흘리고 힘없이 핸드폰만 보는 날이 부지기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미연은 큰 결심을 내렸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그녀의 딸을 복제하는 것. 이대로 가다가는 암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그녀의 집에 새로운 재희가 돌아왔다. 재희는 자신이 죽은 기억과 그 언저리의 기억만 빼고는 다 기억했고, 성격도 외형도 같았기에 이질감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그저 대체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진심 어린 애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와 재희는 둘만의 추억을 쌓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재희는 미연이 적은 자신의 사망신고서를 발견한다.  곧이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는 재희. 그후 재희는 미연을 평소처럼 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연은 말이 부쩍 줄어든 재희에게 말을 걸어 어색함을 풀려고 하지만 재희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계속 말을 거는 미연 때문에 입을 꾹 닫고 있던 재희가 다 알아버렸다며 실토했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미연에게 자신은 대체품에 불과한 것인지 물었다. 이에 미연은 재희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그를 대체품으로 여겼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가 정말로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로서 그와의 유대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촬영일정]

9월 7일 토요일 1회차

[촬영장소]

경상북도 경주

[출연료]

8만원

[지원방법]  위 메일로 배우 프로필, 포트폴리오와 3분가량의 짧은 연기 영상을 보내주시면 추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