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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될 후기 자랑 (긴 글 주의)

SayQ 촬영 후기 - 배우 김진수

1. “나가치잘나온” 사진

프로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어느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어 다른 배우분들의 사진과 그 밖에 글들을 읽어 보고 나서 작가님에게 꼭 찍어야 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신청을 하였고 처음 전화 통화에서도 굉장히 세규작가님께서 친절하게 설명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꼼꼼히 잘 알려주시고 추후에 메일로 안내문이 간다며 앞으로 천천히 디테일하게 작업해 나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스튜디오들이 지금 있지만 무엇보다 사진에 대한 느낌이나 배우들의 본연의 얼굴과 장점을 최대한 끌어 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말하는 얼굴이란

배우에게 사진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이 아닌 순간을 담는 사진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나의 매력과 모습들을 얼굴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이 있었는데 세규작가님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와 제가 가진 얼굴에 대해 생각들을 나누면서 단순히 멋있고 이쁘게만 나오는 얼굴이 아니라 그 사진의 얼굴에서 무언가가 느껴지는것이 진짜 말하는 얼굴이라느 생각이 들었습니다.는

3. 워크숍

워크샵 진행은 너무 좋은 기억이 었습니다. 첫 미팅을 하기전에 보내주신 안내문을 읽고 숙지하고 더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 해야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질문들과 여러가지의 팁들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서 세규작가님과 제가 보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작가님과 제가 서로 이야기를 하며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 후에는 테스트샷을 찍기위해 중요한 포즈와 얼굴의 근육을 쓰는 방법들을 배웠고 그것을 토대로 1차 테스트샷을 진행했었습니다. 지금의 내 얼굴이 어떻게 생기고 화면에 나오는가를 스스로 알게 해준 워크샵 이었습니다.

4. 준비 과정

준비과정은 할것이 많고 생각해야 할것들도 많았습니다.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하는것들이라 생각했고 세규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안내문과 그 안에 있는 촬영전까지 해야하는것들을 모두 다 하였고 1차 테스트샷 및 워크샵을 진행한 뒤 저는 2주뒤에 본촬영을 진행했는데 그 2주동안은 얼굴관리와 인터넷에있는 배우들 사진과 길거리에 있는 사진들을 보며 따라도 해보고 얼굴의 근육을 최대한 많이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의상과 헤어는 제가 가지고 있는것들로 해야만 자신감이 더 생길거 같아 며칠전부터 입어보고 체크하며 준비했습니다.

5. 달랐던 점 (워크숍-촬영-결과물)

물론 다른 스튜디오를 많이 경험하지 못하여 어느곳이 최고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SayQ스튜디오에 간것은 정말 저의 좋은선택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과 달랐던 것은 소통이었습니다. 1차 워크샵때 작가님을 만났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를 편안하게 해주셨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카메라 앞에 더 편안하게 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모든 작업이 그렇듯 결국 사람이 하는것이기에 역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사전에 얼굴의 근육과 어떠한 자세를 해야 더 원하는 사진이 나온다는걸 알고 연습도 했기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6. 좋았던 점 (워크숍-촬영-결과물)

좋았던 점은 많지만 몇개를 이야기 하자면 배우가 촬영을 하기 정말 좋은 환경과 작가님과의 소통이었습니다. 바로 만나서 촬영에 들어가 몇시간 찍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워크샵 진행과 그때 만나서 테스트샷도 찍고 여러 말들을 나누며 소통하는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재밌었던 촬영이었습니다. 몇시간씩 움직이며 생각하고 촬영하느라 힘드실법도 한데 웃는얼굴로 대해주셨고 좋은분위기에서 설로 촬영하며 끝까지 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물도 원하는만큼 좋게 나온거 같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