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한테 배울 건 다 배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잘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건승하세요

그런거 신경쓸 시간 없을겁니다. 특히 전문대는 이수학점이 학교 다니는 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크기 때문에 학점 채우는것만 해도 장난아니게 힘들테니까요.

요즘은 어차피 갠플이라 인맥 만들러 간다는 소리는 완벽한 개소리고, 그냥 졸업장 따러 가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예종, 중앙대 조차 연기과 끼리의 인맥은 의미 없습니다. 

그나마 인맥에 의미가 있다면 연출과 와의 인맥이겠죠.

버려야 할 것은

학교에서 인맥을 만든다든지, 쓸대없는 규율(똥꾼기)같은 걸 지키느라 애쓴다든지 이런거고

취해야할 것은 그 학교에 연출과가 있다면 같이 단편영화라도 최대한 많이 찍는 것이고

없다면 그냥 1학기 다니고 그만 두는 게 좋습니다.

그 돈과 시간으로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을 따고 외부 활동을 알아보는게 낫습니다.

연기과가 배우는 게 없다 하지만 그보다도

인맥 측면에 있어선 모든 과 통틀어 가장 쓸모없어요...

일반과는 전공에 관한 취업이나 창업때 인맥이 중요하지만

배우는 취업이란 개념이 없어서, 졸업하면 뭐... 연기 스터디? 

연기과 인맥이 유용하다면... 그냥 오디션 정보 공유... 정돈데

그건 조금만 검색하시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요

작은 단편영화는 친분으로 배우 소개가 이뤄지기도 하지만(나름 인맥...)

그것 역시... 감독 맘에 들어야 하는 거고, 그럴거면 지원한거랑 별 차이도 없고요.

저도 연영과 졸업했습니다. 

교수님들에게 배울건 별로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책 300만원어치 읽고 오세요.... 그게최고예요

취해야 할 것 - 기본기

버려야 할 것 - 인맥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