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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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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제얘기쫌봐주세요..

송강호같은
2010년 12월 23일 20시 40분 08초 6660 5

제가 어릴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엇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연기자가 되고싶다고 하면 부모님은 "그래"라고 하시며 웃으셨죠.

그리고 중3때부터 연기자가 되고싶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리니 이제야 제가 진지하다는걸 아시고는 무척 반대를 하셨어요.

그래도 전 언젠간 허락해주시겠지.. 하며 거의 매일을 부모님을 설득하며  부모님과 싸우며 울며 지내왔죠.

그러다보니 예비고3까지 오게된거죠.

연극영화과를 가고싶은데 제대로 된 수업조차 받아본적이 없어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부모님께 연기학원을 말씀드렸어요.

그러나 화내시며 포기하라고... 안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 너무 학원을 다니고싶었기에 또 학원얘기를 햇죠..

엄마께선 왜 그게 포기가 안되냐시며.. 공부나하라고.. 하시고 아빠는 이제 말조차 들어주시지 않아요. 그얘긴 그만하라고

끝난얘기라고 제게 소리치세요.

그래서 부모님은 절 학원에 안보내주실것같아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다녀야겟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도 같이 다니며 돈도 보태주겟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연기학원 교육비를 저희가 번다고 해도 벌릴 돈이 아니네요.. 55만원을 어디서 구하나싶네요.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하려면 아무리 시간을 쪼개도 주말밖에 안나오는데.. 돈이 30만원조차 모이지가 않아요..

저 진짜 고집도 세고 제가 하고싶은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애예요.

성적도 서울권 연극영화과 갈 정도 됩니다. 학원다녀서 연기실력만 쌓으면 되는데 다닐돈이 없네요.

전 연기아니면 하고싶은게 없어요.. 다른것엔 관심도 없고 하기도 싫어요.

누가 저 쫌 도와주실분 없나요?

대학교가서 갚겟습니다. 저쫌 도와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앨리스카페
2010.12.24 07:50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저두 부모님 설득 못했습니다. 건축공학과 들어가서 학교 졸업하고 금전적 여유를 가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사이 군입대가 오더군요.. 제대하고 1년 회사에서 돈벌고 시작한것이 27살 입니다. 몇년 공부하고 드라마에서 단역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한것이 그때 왜 적극적으로 돈벌지 않았을까..., 였습니다.

님이 고등학생이셔두 엑스트라 6번 정도(주 2회씩 3주) 혹은 편의점 등 일하시면 30만원 모입니다. 의외로 부모님 모르게... 제일 좋은 방법은 그 30만원으로 학원등록해서 1달.공부로 실기보기엔 만만하지 않습니다. 역시 부모님 설득이 젤 좋은 방법이구요. 아님 1달 배우셔서 연영과에 들어가 보세요. 선뜻 누가 30만원을 드리겠습니까. 여기 들어오는분 대부분 어렵게 연기하는 분들이라 그것은 안될듯 싶네요.부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송강호같은
글쓴이
2010.12.25 15:30
앨리스카페
감사합니다~ 꼭 부모님설득하겟습니다!!
송강호같은
글쓴이
2010.12.25 15:28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데스피스2
2010.12.26 18:32

연락 주세요 저도 어렵게 한지라 가격 조정을 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학원은 함부로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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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승
2011.04.06 23:04
중요한건 학원이 아닌듯해요// 끝까지하고자한다면 할수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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