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풋풋할때네.. ㅎㅎ
기본기 다지는데만 몇년씩 공을 들이는데..
원래 그쪽나라는 칭찬을 좀 과하게 해주는듯..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고 진로결정하기를..
여기 들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랜기간 자기 인생을 걸고 태평양에 조각배탄 심정으로 내외적으로
배우로서의 길을닦아가는데.. 이건 머.. 머라 말을해줘야 하나..
연기 관심없었으면 원래 하던거 하는게 현명할듯..
좀 특이한 경우의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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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푸 | |
2010년 12월 04일 09시 59분 32초 5746 4 |
한참 풋풋할때네.. ㅎㅎ
기본기 다지는데만 몇년씩 공을 들이는데..
원래 그쪽나라는 칭찬을 좀 과하게 해주는듯..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고 진로결정하기를..
여기 들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랜기간 자기 인생을 걸고 태평양에 조각배탄 심정으로 내외적으로
배우로서의 길을닦아가는데.. 이건 머.. 머라 말을해줘야 하나..
연기 관심없었으면 원래 하던거 하는게 현명할듯..
네 윗분 말대로 그쪽 나라는 칭찬을 잘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두 없는데 칭찬해주는 가식적인 바보들도 아니겠지요.
분명 뭔가 가능성를 봤기에 칭찬을 해주고 좋은말을 해주는것이지요. 그리고 그쪽 나라에 서 연극하는 얘들의 대부분은 울 나라 애들의 대부분 처럼 연극에 목숨걸거나 살벌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연극이란것두 그저 삶속에서 즐길수 있는 무엇일뿐.... 잘모르는 이들은 배부른 여유라고 치부할수 있겠지만 ....사고방식과 인생의 가치기준이 많이 틀리지요
재미난건 죽기살기로 하는애들이 즐기면서 하는 애들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는것이랍니다. 넘 열심히 하다가 먼저 지쳐버린 친구들 많이 보이더군요. 마치 고등학교때 모든 공부를 지치도록 몰아서 해버리고 나머지 인생은 책한권 돌아보지 않는 대부분의 우리의 경우처럼...
열심히 한다는것과 깨달움을 얻는다는것에는 아주 커다란 차이점이 있나 봅니다. 또한 그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들은 그런 조차 우습게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것지요. 님이 열심히 하는 사람인지, 즐기면 할수 있는사람인지...혹은 타고난 사람인지는 님 스스로 찾아내야할 답입니다
님은 아직 그저 시작의 단계에서 새로운것에 문앞에 서있을뿐입니다. 경쟁력이니 비교우위니 하는것 따위를 생각할 단계가 아닌듯 싶군요. 님이 나름 무대에서 편한함을 느끼는 이유중에 하나는 연기에 대한 의식적인 기대치 또는 결과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그저 그냥 재미나니깐 자연스레 생기는 타고난 끼일수도 있구요.
가능성과 잠재된 끼는 능력과는 구분이 되는 다른것입니다. 연기자가 능력으로만 되는 시대가 아니라서 뭐라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연기자로써 능력을 키우는것이 목표라면,...좀더 다양한 경험에 스스로 노출해 보는것이 스스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그쪽나라 얘들은 연극을 그저 즐길수 있는 무엇으로 생각하는 얘들이 많아서리 돈안되는 소극장이나 연극인 단체가 주위에 많이 찾을수 있을거예요, 아마추어 단체들도 많고 실력있는 이들도 많겠지요.
뭔가 원하는게 있어 두리번 거리고 다닌다고 해서 "정신 차려라" 뭐 이런 어줍잖은 잔소리 늘어놓는 사람들도 적고 하니 계속 두리번 거리다 보면 원하는 답도 스스로 찾을수 있을겁니다
안타깝게도 미국보단 널리고 널리진 않겠지만
미국에서 돌던지면 존과 제니가 맞는것처럼
대학로 가서 "야! 연기지망생인사뢈~?" 하고 왜치면
"나아!" 하고 싹 뒤돌아볼 남녀들이 바글바글 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칭찬도 못받고 수년을 까이기만 하는 배우들도 반비례하구요
저도 재능이 있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습득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할까요
연극 3편 정도 해야 익힐 수 있는 것들을 한편으로 습득해내니 가히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님같은 사람들 진짜로 한국에 바글바글합니다.
연 5천명 이상이 연영과 졸업생이라고 하면 믿어지세요?
하하하 그 중에서 성공하려면 정말 치밀한 계획과 초심을 잃지않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열정을 필요로 합니다.
왜 운은 말 안하냐고요?
기회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에게만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
정말 죽고못살정도의 열정과 근성이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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