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2되는 여학생이구요
꿈은.. 역시 배우입니다.
사실 저도 어려서 아직 저를 잘 모르겠지만요,
많은 고민을 하다 얼마 전 드디어 제 꿈이 배우라고 확신했어요.
근데 문제는...
정말 제가 지금 무얼 해야하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사실 이때까지 영화, 연기 하면서 생각만 해왔지 제가 이 꿈을 이루기위해서 발로 뛰거나 정보를 수집하거나
노력은 안했던거같네요. 혼자 연기 공부한답시고 책사서 혼자 보는 것 빼고는요.. 솔직히 책읽는것두,, 제대로 제가
목소리 내서 연습한것두 아니구 그냥 읽기만하구요,ㅠㅠ
근데 정말 저도 단편영화에 출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연기 말구 연출에도 관심이 있구 한때 스탭에도 필이 꽂였었는데
단편영화 정말 유익할거같아요, 스탭분들,감독분들이 열심히 일하시는 현장분위기도 너무 느끼고싶구요,
카메라앞에도 서보고싶구요, 작품도 해보고싶고, 그냥 경험이 하고싶어요..ㅎㅎ
그래서 이렇게 filmmaker라는 곳에 오게 되었는데요,
다른분들 이야기 들으니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더욱 모르겠더라구요.
연기연습은 물론이거니와 영화에대해 제가 제대로 아는게 정말 없는 상황이구요,,,
솔직히,, 제가 보통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집이 아닌 기숙사형 학교에 있어요.
그래두,, 중학교때 공부를 꽤 해서 기숙사형 학교를 간거구,,,, 그 학교도 정말 좋은 학교라고는 말 못하지만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학교는 아니거든요,, 근데 기숙사학교에 있으니까 제가 학교끝나고 나올 수 있는 것두 아니구,,
솔직히 그 학교 간 이유도 대학교 잘 가기 위해서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제 꿈을 얘기하기도
좀 그렇구,, 학교에서 연기 연습하기도,, 좀 그래요 ㅎㅎ,,
맞아요, 제가 정말 열정이 있다면 학교에서도 연기연습 하고 또 정보찾고해서 열심히 했을거에요.
근데 저는 공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현장에서 배우는것도 하고싶지만,, 제가 여기 올인하지 못할거라면
학교라도 잘 가고싶어요. 요즘 연기자들보면 다들 학력도 좋고,, 대학교잘나와서 저한테 해가될건없다고생각해요..
그리구 저도 좋은 학교에 대한 욕심도 있구요, 근데 1학년때 정말 꿈이 없어서,, 너무 고민도 많이하고 공부도 못했었는데요.
꿈이 없다기 보단 원래 꿈은 배우였지만, 제가 끼가 있는것두,그렇게이쁜것두,또몸매가좋은것두,연기를잘하는것두 아니고,,
계속 혼자서 '허황된 꿈이다, 넌 할수없는거다' 하면서 다그치면서 다른 꿈을 찾으려고 했는데요,, 1학년 내내 방황한 결과
제 꿈은 ,, 배우더라구요. 그냥 어디서든 연기만 할 수 있으면 그걸루 OK라구,,
암튼 이렇게 방황하면서 바보같이 공부도 안하고 그렇다고 꿈을 위해서 달린것두아니구 정말 바보같이 무기력하게 1학년을
보냈어요.
근데 이젠 정말 공부도 열심히 하고싶구요,
연기에대한 제꿈도 조금씩 펼쳐보려해요.
지금은 방학이니까 경험 한번만 해보고싶어서,,,,, 진짜 딱1번이라도 제가 제 꿈을 위해서 노력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데요^^
제가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여러분,,
공부도 중요하고,, 제꿈도 중요하고,,
아,,너무 주저리주저리 하네요 ㅋㅋ 두서없는글 정말 죄송합니다 ^^헤헤,,
그냥 저한테 무엇이든,, 인생에대해서든,, 무엇이든 좋으니까 조언좀 해주세요!!
진짜 이게 제 첫걸음입니다!
열심히살고싶습니다~!
http://www.cyworld.com/whrhd1374 친해지고싶어요~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