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군대도 다녀왔고, 내년이면 저도 24살이니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
경력은 하나도 없는 배우 지망생일 뿐이고
그런데도 평생 연기를 하면서 살고는 싶고
연기의 퀄리티를 제가 투자한 값어치만큼 올릴 수 만 있다면
학교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어떻게든 들어갈려고 발악할겁니다.
그런데 연영과라는 것이
제가 들어본 바로는... 연기를 배우는데에 있어 무조건 좋은 곳만은 아니더군요
물론 저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요
그래서 연영과 나오신분들께
한 번 물어보고싶습니다...
정말로 연영과가 4년가까이 되는 시간과 4~5천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고 들어갈만큼,
연기를 배우고 익히는데 있어서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는게 맞습니까?
연영과에 들어가면 정말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연기'라는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까?
진짜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솔직히 학교 가기 싫어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그렇지만 답정너는 절대 아닙니다.
단지 학교라는 곳의 현실이 어떤지를 자세히 알고싶을 뿐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마냥 학생의 마인드로 4년의 시간과 5천이리는 돈을 투자할 순 없습니다.
배우는게 싫어서가 아닌
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쓴소리라도 해주십쇼.
연기를 너무 우습게 보고있다던지
배움에 있어 연영과만큼 좋은곳은 없다던지
뭐라도 말좀 해주세요.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빨리 연기 시작하고싶은데
절대 대충대충 하거나, 허투루 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극단에 도게자 박고 들어가야할지
입시를 준비해야할지 정말 미칠노릇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