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대학교에서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 이유진입니다.
이번엔 짤막한 영화를 하나 준비하고 있는 데요.
남녀 주연을 맡아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준한. 그는 20대 후반 대학원을 갓 졸업한 포토그래퍼다. 사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간직하고 싶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
준한은 자신의 순수한 자아를 스튜디오에 가둬 두고, 두번째 자아인 “여자”를 다른 사람과 상대하게 만든다. 이 영화의 핵심은 준한과 여자를 마치 연인인 양 속이고 나중에 여자가 준한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중인격에 관한 이야기죠.
이야기는 두 자아가 만나는 스튜디오 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준한(여자)이 선배 유진의 연락을 무시하고 스튜디오로 돌아옵니다. 그(여자)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본 자아와 만납니다. 준한은 평소에 셀프카메라를 찍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것은 자신이 꾸며낸 자아에 대한 동경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것은 준한이 여자의 사진을 찍음으로써 드러나지요.^^ 아무튼 둘은 만나 컵라면을 먹으며 이런 저런 잡담을 하고, 암실 작업을 합니다. TV를 보며 선배 유진에 대해 생각하다 잠이 듭니다. 그리고 일어나 자신의 생활에 대해 푸념 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선배 유진을 만나 촬영을 하러 떠납니다. 이때 다시 진짜 준한은 스튜디오에 남는 것이죠. 스튜디오에서 일어나는 둘 사이의 잡담이 곧, 준한 혼자 잡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촬영기간: 9월 중순에서 10월 사이 일주일 가량
(본 촬영은 3,4일 내에 끝날거구요. 편집 후 보충 촬영이 하루 이틀 걸릴 거 같네요.^^
참, 촬영 전에 영화에 등장할 사진을 미리 찍어야 해요^^)
촬영장소: 홍대 산울림 소극장 근처 조그마한 스튜디오. 주로 홍대 부근.
두 주인공은 커플처럼 같은 옷을 입을 것입니다. 두 분 다 깡 마르시거나, 두 분 다 뚱뚱하셨으면 합니다. 시나리오 상 그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카메라로 찍었을 때 확연히 그것이 들어 났으면 합니다. 메일을 보내실 때는 꼭 전신사진을 보내 주시고, 키를 기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상 두 주인공이 어떤 조화를 이루실지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시나리오와 콘티를 올리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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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즐거운 작업 해보아요! 라랄라~~~ ^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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