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작품 <별일 아니야>연출부 정선우입니다.
시나리오는 4페이지정도 되는 분량이고 기획의도와 줄거리 인물소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획의도
현재 우리나라는 과거와 달리 이혼과 재혼에 대해 꽤나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연출자인 나도 이혼과 재혼을 반대한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역시도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을 경험했었다. 이미 성인이 된 나는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어머니와 아버지 각자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두 분의 행복을 바랬다. 하지만 그런 마음 아래에는 늘 씁쓸함이 남아있었다. 딱 무엇 때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으로 뭉쳐있는 씁쓸함. 난 그 씁쓸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줄거리
혜원은 자신의 생일날 아버지(정훈)의 재혼 상대인 수연을 소개받게 된다.
등장인물
김혜원(24세/여)
대학교 졸업반인 혜원은 3년 전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둘이서 한집에서 살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어두운 집안 분위기에 눈치를
보며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자랐다. 현재 재혼을 결심한 아버지가 행복해지길 바라지만 혜원의 마음속에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는다.
김정훈(53세/남)
혜원의 아버지. 현재 대기업에서 부장직에 근무하고 있다. 전 부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정훈은 과거 어린 혜원에게도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혜원에게 잘하고 싶어서 노력하려고 한다. 혜원이 어릴 적 느끼지 못했던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이지선(50세/여)
혜원의 어머니. 사교성이 좋은 성격 덕에 이혼 후에도 금방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일이 바쁘고 힘들긴 하지만 보람도 있고 자신의 인생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언제나 혜원을 생각하고 혜원에게 최선을 다한다.
정수연(49세/여)
젊었을 때 연애 기간 없이 어른들에게 떠밀려서 결혼한 뒤 2년 만에 이혼하고 쭉 혼자 살아왔다.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산 정훈에게 마음이 가서 만나게 되었고, 오랜 연애 끝에 결국 재혼을 결심하게 된다. CS(Customer Satisfaction) 부분에서 일하면서 많은 사람을 상대해왔다. 하지만 그런 수연에게도 정훈의 큰딸을 만난다는 일은 어렵고 긴장되는 일이다.
중년 배우님들 세분 모두 1회차 촬영 예정이고 촬영 날짜는 5월 5~7중 하루이고
현재로서는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일 확률이 가장 큽니다!
배우님들의 많은 지원부탁드립니다! 지원파일은 연출자 이혜리(ypc00087@gmail.com)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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