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촬영이 완료된 동국대학교 졸업영화 <야행> 팀에서 나레이션 녹음해주실 성우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성우가 아니시더라도 역할에 맡는 목소리라면 지원가능합니다.
녹음 날짜 : 11월 2째주~3째주 사이 하루 (2~3시간정도)
역할 :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 여자목소리. 강단있고 발음이 좋아야함. 사연이 있는 듯 하지만 너무 처연하지는 않게.
----------------지원은 bin808@hanmail.net 로 아래 나레이션 문장을 녹음해서 보내주세요^^
(너무 연기톤 보다는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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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렴. 부처가 아직은 살아서 수행하던 당시에,
어떤 살인귀가 있었단다. 살인귀는 너무나도 잔인하고 포악해서,
자기가 죽인 이들의 손가락 백 개를 모아 모아서 목걸이로 만들려고 했어
목걸이가 완성되어서 주문을 외면, 살인귀는 다른 세계로 갈 수가 있단다
그 잔혹한 살인귀는 아흔 아홉 개의 손가락을 모은 후에,
제 어머니를 죽여서, 백 번째 손가락을 가지려고 했어. 근데 위대한 부처가 나타나서는 살인귀를 말리는 거야. 화가 난 그는 부처를 잡으려고 빨리 걷고 또 걷고 했단다.
근데 아무리 걷고 걸어두, 부처는 저만치에 멀리 있던 거란다.
...
다시 들어보렴
멈춰라..멈춰라 하던 살인귀는 이제 그만 멈췄는데
숨이 턱까지 찼거나 밭 밑이 가시밭길이라서는 아니었단다
그래서... 다른 세계로 가려던 그 살인귀는 어떻게 되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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