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영화 <맥스> 를 준비중인 김현이라고 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저와함께 달밤에 체조를 할, 잘 달리시는 남자 배우 두분을 찾고 있습니다.
모집 배역 :
주영 (30대 초반 남) - 삼선테크 영업사원. - 물렁물렁한 살에 아빠옷입은듯한 불편함. 짜증이 가득한 30대.
원호 (20대 후반 남) - 소설쓰는 야간알바. - 호리호리한 몸에 찌질해보이는 옷차림. 배고픈 20대.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작업 일정입니다.
제목 : 맥스
장르 : 코믹, 소동극
예상 런닝타임 : 20분
설정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온 8월의 여름.
삼선테크 기술영업팀 신입사원 주영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거래처를 찾아다니며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제품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은 거래처 사람들.
주영은 그들의 사정을 맞추기 위해 아스팔트가 지글거리는 여름날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나닌다.
목이 타도록 뛰어온 역사.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땀이 줄줄흐르고, 그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음료수는 자판기 속에 진열만 되어있다.
무더위와 갈증으로 지쳐있던 그때, 주영에게 시원한 손길이 다가온다.
소설을 쓰는 원호. 현실은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다.
전날, 공모전에 당선된 후배와 질펀하게 술을 먹고 자신의 자취방에서 깨어난 원호.
지지리 궁상맞은 그의 집에는 먹을 것도 심지어 마실 물도 떨어졌다.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간 슈퍼에서 쪽을 당하며 기억해낸 전날의 기억.
객기를 부려 자신이 낸 술값, 그리고 잔고가 없는 통장.
그는 마지막 남은 돈을 긁어 모아 맥주를 사서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이후의 이야기는 지하철역과 편의점, 거리, 경찰서에서 진행됩니다.
맥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극입니다.
촬영 일정 : 8월 16~21일 3회차 예정
광복절 이후 3회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배우님들의 스케줄에 따라 충분히 유동적으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회차 또한 촬영 컨디션을 위해 조절할 생각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바라는 배우?! 체력!체력!체력!
이번 작업에서 뛰는 장면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주영 역활은 한낮에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를 뛰어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원호가 안뛰는 것은 아닙니다.
야간에 남자 둘이 놀이터와 동네 골목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장면을 찍고 싶습니다.
정말 땀이 줄줄 나는 장면이 찍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개인작업이기에 충분치 못한 예산과 그로 인한 장비와 인력문제가 생기리라 예상합니다만,
단편작업의 이런저런 악조건 속에서 저와 같이 달밤에 열심히 달려주실 열정있고 체력 좋으신 배우님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함께 작업할 의향이 있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 kh-sesang@hanmail.net
※추후 일정
프로필 검토 후 7월 22일 월요일에 개별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