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옥분을 요양원으로 보내려고 하는 큰 딸과 사위.
하지만 할머니 옥분. 요양원은 죽어도 가기 싫다!
그녀의 스위스로 떠나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기획의도]
나이가 들수록 어른들은 살아가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점점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고, 내가 있는 곳이 내 자리 같지가 않고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자식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세월 앞에선 장사 없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아름답게 늙어갈 순 없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늙음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또 어떻게 바라보고 싶은가. 나는 이 질문들에 대한 나의 답을, 그리고 그에 대한 위로를 영화 속에 담아내고 싶었다.
_____[주연]______
옥분 (72, 여) :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그렇기에 매순간 고군분투하며 바삐 살아왔다. 지금은 큰 딸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으며 딸의 집에 얹혀 산지는 15년 가까이 되어간다. 건강과 나이 탓에 현재는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동네 친구인 말숙과 수다를 떨거나 신문을 읽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 출연료 20-30 협의
_____[조연]______
말숙(73,여) : 옥분의 오랜 동네친구이자 유일한 말벗. 이젠 서로의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다 알 수 있다. 동네에서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분방하고 활발한데다 늘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 덕분에 이것저것 아는 게 많다.
- 출연료 20-25 협의
큰 딸(51,여) : 옥분의 삼남매 중 장녀.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쭉 엄마를 모시고 살아왔다. 일찍부터 아빠의 부재를 겪기도 했고 맏이로서 동생들을 챙기는 일들이 많다보니 어느순간 자신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졌다. 또 맞벌이를 하는 탓에 옥분에게 신경쓰지 못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 출연료 5-10 협의
[지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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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굿바이 마이 실버 oo역] 이름 / 성별 / 나이 / 거주지역 으로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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