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미몽(迷夢)> 남자배우, 여자배우를 구합니다!
긴 터널에 서 있는 남자, 어딘가 고통스러워 보이는 표정이다.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끝에서 점점 다가오는 발소리에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 점점 다가오던 발소리는 이내 멈추고, 그곳에는 맨발의 여자가 서 있다. 남자의 표정이 놀란 듯 일그러지는데..
제목인 ‘미몽’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에 홀린 듯 똑똑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정신 상태. ‘꿈1’, ‘헛된 꿈’으로 순화.‘로 영화의 전체적인 상황을 표현한 말입니다. 남자가 어떤 공간에 갇혀 괴로워하는 모습이 영화 전반에 걸쳐 계속 나오는데, 이는 자신 때문에 파국을 맞은 여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이런 관계는 비단 남녀 관계 뿐 아니라 사회적인 사건에서 느끼게 되는 죄책감,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성립될 수 있다 생각하였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사가 많이 없고 표정과 몸짓으로 대부분 연기해야하기 때문에 표정연기를 잘하시는 분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배우 : 20대 중후반, 적당히 마른편이고 어두운 인상. 대부분의 분량이 남자의 표정 클로즈업이기 때문에 표정연기가 중요합니다.
여자배우 : 20대 초중반, 긴머리에 호리호리한 체격. 몽환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면 좋겠습니다. 영화상에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중요한 역할이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진행 상황 : 샷리스트 완성. 로케이션 섭외, 배우 캐스팅, 스토리보드 작성 진행 중.
촬영 일시 : 3월6일 금요일 저녁or 3월13일금요일 저녁(저녁-새벽 촬영 예정입니다)
지원 마감 : 2월24일 화요일 자정 –1차 합격자는 2월25일에 문자로 오디션 일정 및 장소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오디션 일정 : 2월 27-28일 중 택1
영화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 이지만, 20대 대학생들이 모여 찍는 영화인만큼 또래 친구들끼리 즐거운 분위기로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식당이 문을 열지 않는 시간이지만 각종 주전부리는 제공해드립니다)
+연기한 영상이 있으신 분은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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