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극영화 워크샵 (16mm 필름) 작품 ‘기도’에 참여하실 배우분들 모집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한 어머니가 아들과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중 지하철 시각 장애인 구걸인이 그들에게 다가오고 어머니는 그를 유심히 보다가 2만원을 그에게 줍니다. 그러더니 어머니가 진심 어린 기도를 합니다. 왜 그렇게 많이 돈을 주고 열렬히 기도를 했는고 하니 나중에 지하철 내릴 때 알고 봤더니 아들이 시각장애인이라는 내용입니다. 5분 이하의 작품이고 촬영은 11월 첫째 주 주말 이틀 동안 이루어질 것입니다.
필요한 주요 배역은 어머니(30대 후반~40대 초반), 시각장애인 구걸인(50대 중후반), 아들(5~7세) 등입니다.
배우 이미지는 중요하지 않구요, 어머니 역할은 실제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아들, 딸 상관없으니 아이가 어릴 때부터 노심초사 하며 돌본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들 역할은 뚱해도 좋으니 성격이 조용조용한 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홍상우(감독)
제 전화번호는 011-9507-8218 이구요,
이메일은 ideapond@hanmail.net입니다.
이메일로 사진이나 프로필을 보내시기 보다는 전화로 얘기를 해 보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배우의 이미지나 경력이 아니니까 말이죠. 중요한 건 그 안의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언제나 지니고 있으시다면 어느 누구보다도 연기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메일을 가르쳐 주시면 시나리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페이는 의논을 해봐야 되겠지만 최대한 성의껏 노력해 보겠습니다. 꼭 전화를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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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