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고민이 많습니다. 현장에서 같이 고생하고
>적은 임금에 과중한 노동시간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노동력 착취죠)...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노동력 착취라고 시인하신거 잊지 마십시오. 중반부부터는 그말 뒤집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제작부의 임금은 얼마인지 공개하실 생각없으신가요? 그리고 유흥비는 얼마인지도....
>표준계약제, 최저 임금제 좋습니다.
>물론 많은 스텝분들이 그러시지요...룸싸롱 갈 돈으로 스텝들 인건비나 더 달라고...
>맞습니다. 그런 돈, 새나가는 돈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악순환이다 싶습니다.
>촬영부는 촬영부대로, 조명부는 조명부대로, 또 소품은 소품대로, 세트는 세트대로... 참으로 챙기는 돈들이 많습니다.
>사실 그런 것에서 솔직해지고, 투명해지면 어찌보면 한푼이라도 더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돈은 몇몇사람만 챙기게 되니까요)
- 근본적으로 스탭에게 지급되는총액이 제대로 산정된 것입니까?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연출부의 경우 2000- 2500만원(실제로는 이돈보다 적은 작품이 더 많음) 가지고 스크립터 포함 4-5명이 보수를 나눕니다.
실제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출부의 경우 프리프로덕션/프로덕션'포스트프로덕션 합치면 거의 1년정도 시간이 가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조감독 포함해서 연출부 평균연봉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인데.....
그 돈에서 한푼이 더가면 얼마나 큰돈이 간다고 '몇몇사람이 돈을 챙기게 되니까요'라는 말을 합니까..... 생각해 보세요.
2500만원을 한사람이 가져가도도 넉넉한 살림이라고 얘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일인당 국민소득 1만불입니다.... 조감독들은 왠만해서 결혼안하지만 부양가족이 있는 조감독들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언제까지 조감독은 천주교 신부처럼 장가도 안가고 자기 용돈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돈을 한시적-어럽사리 계약을 했을때-으로 받아가며 부도덕한 사람인양 몰려야 합니까...) 그돈의 배분을 논하기 이전에 그 돈의 적절함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연봉 500만원은 고등학생이 가출해서도 벌 수 있는 돈이라는거 아시죠?
>최저임금제를 적용시켜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불가피하게 인원을 최정예화 시켜야 합니다.
왜 최저임금을 최정예회원에게 지급하려 하시는지요?
최정예스탭에게는 최고임금을 지급해야죠.
최정예 회원( 국내에서)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현실에서 스탭비용을 늘릴생각은 안하고 똑같은 비용으로 계속 영화 만들겠다는 논리 아닌가요?
>능력있는 스텝이라면 적은 인원으로 제돈받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아는 촬영팀 막내가 400만원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 촬영부가 돈을 많이 받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촬영부의 인원은 고작 3명입니다.
>3명으로 6-7명 몫을 해낸다는데 왜 임금을 깍으려 하겠습니까?
>그 촬영팀 막내는 필름로딩을 합니다. 사실 이름만 막내지
>어쩌면 막내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현장의 인원이 너무 많다는 생각...안하십니까?
>물론 우리 영화계가, 시스템이 문제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저를 포함해서)도 사실은
>문제의 요소들이 있다는 거 조금은 생각해 봅시다.
-촬영부가 세명이면 다른 스텝도 세명이어야 합니까?
영화사도 세명이서 운영하시지......
10-30억 가까운 버젯의 영화에서 각 스텝들의 적정인원은 몇명인지 묻고 싶군요.
>김영철기사님의 주장 옳은 면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런 쿨한 마인드를 가지신 김영철기사님도 다른 충무로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막내에게 주는 임금은 고작 백만원,
>백오십만원인지...
>개선하겠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먼저 뭔가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촬영감독이 나 우리 막내 300만원 줘야하니까 개런티 더 줘라 하면 주겠습니다.
>그러나 촬영감독에게 3천을 주던, 5천을 주던 막내들이 받는 개런티는 항상 같습니다.
- 그렇다면 감독님과 3000천에 계약하고 막내에게 2000 직접 나눠주지 그러세요?
그렇게 하겠다는데 막는 촬영감독님이 있습니까? 돈줄 의지도 없으면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치졸한 핑계로밖에 안들립니다.
>먼저 생각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바꿀까요.... 김영철 감독님께 앞으로는 막내하고 돈 똑같이 받으라고 하면 바뀌는 겁니까? 그리고 16년차 국내 최고수준의 일반적인 엔지니어가 받는 연봉수준과 김영철감독님의 수입을 비교해볼때 그런 말이 서두에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인정한' 제작쪽일을 한다는 사람 입에서 나옵니까?
>물론 저도 마찬가지겠지만...모두가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게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과격한 반론을 제기하는 이유는 지금 김영철이라는 개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사람의 도덕성을 의심케하여 그분이 제기한 영화판의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는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 글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김영철기사님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지금 일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들에 오류가 있다는 얘기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서두의 7줄을 제외한 나머지 28줄을 제작사 사장들이 흔히들 얘기하는 핑계의 대표적 문구들로 채워놓았나요?
서두의 노동력 착취라는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었던겁니까?
>그래서 사실은 고민이 많습니다. 현장에서 같이 고생하고
>적은 임금에 과중한 노동시간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노동력 착취죠)...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노동력 착취라고 시인하신거 잊지 마십시오. 중반부부터는 그말 뒤집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제작부의 임금은 얼마인지 공개하실 생각없으신가요? 그리고 유흥비는 얼마인지도....
>표준계약제, 최저 임금제 좋습니다.
>물론 많은 스텝분들이 그러시지요...룸싸롱 갈 돈으로 스텝들 인건비나 더 달라고...
>맞습니다. 그런 돈, 새나가는 돈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악순환이다 싶습니다.
>촬영부는 촬영부대로, 조명부는 조명부대로, 또 소품은 소품대로, 세트는 세트대로... 참으로 챙기는 돈들이 많습니다.
>사실 그런 것에서 솔직해지고, 투명해지면 어찌보면 한푼이라도 더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돈은 몇몇사람만 챙기게 되니까요)
- 근본적으로 스탭에게 지급되는총액이 제대로 산정된 것입니까?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연출부의 경우 2000- 2500만원(실제로는 이돈보다 적은 작품이 더 많음) 가지고 스크립터 포함 4-5명이 보수를 나눕니다.
실제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출부의 경우 프리프로덕션/프로덕션'포스트프로덕션 합치면 거의 1년정도 시간이 가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조감독 포함해서 연출부 평균연봉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인데.....
그 돈에서 한푼이 더가면 얼마나 큰돈이 간다고 '몇몇사람이 돈을 챙기게 되니까요'라는 말을 합니까..... 생각해 보세요.
2500만원을 한사람이 가져가도도 넉넉한 살림이라고 얘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일인당 국민소득 1만불입니다.... 조감독들은 왠만해서 결혼안하지만 부양가족이 있는 조감독들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언제까지 조감독은 천주교 신부처럼 장가도 안가고 자기 용돈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돈을 한시적-어럽사리 계약을 했을때-으로 받아가며 부도덕한 사람인양 몰려야 합니까...) 그돈의 배분을 논하기 이전에 그 돈의 적절함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연봉 500만원은 고등학생이 가출해서도 벌 수 있는 돈이라는거 아시죠?
>최저임금제를 적용시켜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불가피하게 인원을 최정예화 시켜야 합니다.
왜 최저임금을 최정예회원에게 지급하려 하시는지요?
최정예스탭에게는 최고임금을 지급해야죠.
최정예 회원( 국내에서)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현실에서 스탭비용을 늘릴생각은 안하고 똑같은 비용으로 계속 영화 만들겠다는 논리 아닌가요?
>능력있는 스텝이라면 적은 인원으로 제돈받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아는 촬영팀 막내가 400만원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 촬영부가 돈을 많이 받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촬영부의 인원은 고작 3명입니다.
>3명으로 6-7명 몫을 해낸다는데 왜 임금을 깍으려 하겠습니까?
>그 촬영팀 막내는 필름로딩을 합니다. 사실 이름만 막내지
>어쩌면 막내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현장의 인원이 너무 많다는 생각...안하십니까?
>물론 우리 영화계가, 시스템이 문제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저를 포함해서)도 사실은
>문제의 요소들이 있다는 거 조금은 생각해 봅시다.
-촬영부가 세명이면 다른 스텝도 세명이어야 합니까?
영화사도 세명이서 운영하시지......
10-30억 가까운 버젯의 영화에서 각 스텝들의 적정인원은 몇명인지 묻고 싶군요.
>김영철기사님의 주장 옳은 면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런 쿨한 마인드를 가지신 김영철기사님도 다른 충무로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막내에게 주는 임금은 고작 백만원,
>백오십만원인지...
>개선하겠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먼저 뭔가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촬영감독이 나 우리 막내 300만원 줘야하니까 개런티 더 줘라 하면 주겠습니다.
>그러나 촬영감독에게 3천을 주던, 5천을 주던 막내들이 받는 개런티는 항상 같습니다.
- 그렇다면 감독님과 3000천에 계약하고 막내에게 2000 직접 나눠주지 그러세요?
그렇게 하겠다는데 막는 촬영감독님이 있습니까? 돈줄 의지도 없으면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치졸한 핑계로밖에 안들립니다.
>먼저 생각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바꿀까요.... 김영철 감독님께 앞으로는 막내하고 돈 똑같이 받으라고 하면 바뀌는 겁니까? 그리고 16년차 국내 최고수준의 일반적인 엔지니어가 받는 연봉수준과 김영철감독님의 수입을 비교해볼때 그런 말이 서두에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인정한' 제작쪽일을 한다는 사람 입에서 나옵니까?
>물론 저도 마찬가지겠지만...모두가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게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과격한 반론을 제기하는 이유는 지금 김영철이라는 개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사람의 도덕성을 의심케하여 그분이 제기한 영화판의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는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 글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김영철기사님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지금 일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들에 오류가 있다는 얘기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서두의 7줄을 제외한 나머지 28줄을 제작사 사장들이 흔히들 얘기하는 핑계의 대표적 문구들로 채워놓았나요?
서두의 노동력 착취라는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었던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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