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단편황금종려상 탄 감독의 단편영화 제작비는 800만 원입니다.

-제작비는 어떻게 모았나.
　“지난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필름게이트에 당선돼 500만원을 받았다. 개인 돈 300만원을 보태 도합 800만원으로 만들었다. 촬영은 지난해 9월 총4회로 찍었다.”
[출처] 제66회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세이프’의 문병곤 감독|

최소로 500정도까지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하면 결국 민폐를 끼쳐야 하는 부분들이 발생합니다. 보통 1000은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어디까지 직접 할건지, 사이즈, 결과물의 퀄리티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마블에 물어보면 회차당 백억은 들껄요? 라고 진지하게 대답할지도 모릅니다.

시나리오랑 스케일에 따라 달라요.
감독의 역량에 따라도 다르구요.
장비 렌탈에 촬영이랑 편집까지 전문감독에게 맡겨버리면 제작비는 그만큼 많이 들 수 밖에 없지만
친구들 섭외하고 감독 혼자서 장비 갖추고 연출, 촬영, 편집이 가능하면 제작비에 대한 허들은 많이 낮아집니다.
보통 모두 외주로 쓴다고 가정하면 졸업작품 기준 300~700만원정도가 평균이지만
100만원 언더로도 좋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도 많습니다.

안녕하세여 제작비는700만원이면만들수있어여 제작해서 하세여 만들어서 영화제 개막작으로 올려드리고 상도받게해드릴께여

자비로 진행하신다면 예산은 내용과 규모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소한의 제작비로도 가능은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00~500만 원 사이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고, 소규모 팀과 장비 렌탈 비용을 어떻게 절감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

또한, 테라프티 같은 플랫폼을 통해 자비 부담을 줄여보실 수도 있습니다. 테라프티는 독립영화나 단편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후원자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곳이라, 후원 기회를 마련해볼 수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