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제)
로그라인 : 자취하던 친남매 수현과 재형. 수현은 취준생, 재형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재형은 요즘 통 글이 써지지 않는다. 재형은 누나가 취업에 성공하고 얼마 안 되어 집에서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주도적 아이디어
스스로에 대한 원망을
누나에게 전가한다는 것을 모른다 -------------------------> 깨닫는다
캐릭터
재형(26세 남) : 영화감독지망생. 지망생 생활 속에서 허무감이 깊게 베어 있다. 글은 나오지 않고, 앞길은 막막하고, 무엇 하나 손에 잡히는 게 없다. 그런 우울한 마음이 계속 될수록 누나에 대한 미움이 가중된다.
수현(28세 여) :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다시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일을 관두고 나서 오랜 취준 기간 후에 수현은 드디어 바라던 회사에 합격해 기뻐하지만, 동생에게 집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듣는다.
발단 대학을 졸업한 영화감독지망생 재형. 시나리오는 잘 나오지 않고 어떻게 꾸역꾸역 써가면 퇴짜를 맞는다. 잘 되가는 것 하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재형은 요즘 누나가 싫다. 취준한다고 다니던 직장 그만둬서 자기 생활비도 줄이더니 요샌 집안 일도 잘 하지 않아 더 얄밉다.
전개 애써 써간 시나리오를 잘나가는 선배에게 보여주는 재형. 그러나 핀잔만 듣는다. 그날밤, 하루종일 취준공부를 하고 돌아온 누나에게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핀잔을 주는 재형. 누나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는다. 이후 재형에게 러브레터 디브이디와 소설을 선물하는 누나. 재형은 고맙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영혼없는 차가움으로 가득하다. 누나는 취직하게 되면 지방으로 내려갈 것 같다고 말하고, 재형은 내심 기뻐한다.
위기 영화 촬영 스텝 현장. 휴식시간 담배를 피며 동기와 앞날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나 이번에 써서 가져갔는데 선배가 괜찮다고 그랬어. 잘 써보래” 마음 상하는 재형...그러다 누나에게서 문자가 온다. “재형아 너는 누나가 최종합격했는데 전화를 못받으면 어떡하니” 스텝을 다 뛰고 집으로 가니 누나 친구가 와 있다. 내게 말도 안하고 친구를 데려온 누나도 얄밉고, 현실에 발 붙이고 살아가는 사람 둘을 앞에 두고 얘기를 나누는게 몹시 불편하다. 누나는 이사를 하지 않고 돈이 모일 때 까지 통근을 하겠다고 한다.. 재형은 누나에 대한 분노를 전화를 받은 친구에게 표출한다.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
모욕을 당할까봐, 모욕을 먼저 느끼고 되돌려주는 삶에 대해.
우리는 왜 애꿎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가. 왜 소중한 사람에게 더 쉽게 상처주는가.
<지원형식>
희망하는 배역의 이름과 배우님의 성함
예) ‘재형’역에 희망하는 최우석입니다.
2. 지원양식은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단, 배우님의 프로필과 연기영상은 반드시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영화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덧붙여주셔도 좋습니다.
지원 메일 : kuma3077@skuniv.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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