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2019.03.01. https://cafe.naver.com/forscenario/128875 )
15세 이상 관람가로, 메인타겟층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20대 / 15세~19세 / 30대 / 40대 초반
지금이 이 패턴이더군요. (소년만화)
냉정히 보니
40대 중반이후 50대 60대 70대 80대
의 니즈에도 맞출려면,
3~5분 정도 추가로, 직접적인 가족애를 강하게 연출해야 되겠더군요..
'가족애'
초안도, 가족애가 직접적/간접적으로 있는데
씬들이 많고, 사건전개들이 빨라서
117분 안에 깔끔히 끝내려면 스피디하게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는데..
40대 중반이후의 관객님들 니즈에 맞출려면, 역시나.. '가족애'라는 전가의 보도가.. 더 진하게 필요한게 상업적 흥행에 큰 요소일 거 같습니당..
원 초안에선,
대만소녀 1 이었던 단역이 (서울에 왔다가 사건에 휩쓸리는, 여러 다국적단역들 중 하나였던)
아빠/엄마/남동생도 대만에서 서울로 관광온 걸로 씬분량 늘렸습니다. 대사도 증량. (건빵증량..별사탕증량..)
1편, 2편 비중을 늘렸지요..
(이러고보니, 대만 개봉시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관객님의 니즈라..
흠..
내일 영화관 예매도 했는데..
샬샬 머리좀 식힐 겸,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군함도' 포스터에서 여자아이 보고 '으잉? 뜬금없다' 했는데 (군함도 징용한인들의 역사적사실은 처참해서..)
'가족애 코드'란게, 확실히 손익분기점 넘기엔 최고의...
40대 이후 관객님의 재관람력은, '돈먹는 하마예술' 영화제작에 있어선 소홀히 해선 안될 보물인 거 같습니다.
(간식비는 빵빵하게!! 스텝뿐만이 아니라 보조출연자도 동일한 간식!! 맛있는 야참! )
단편영화/독립영화 구성이라면 스케일을 협소하게 잡아서 제작비를 저렴히 하겠는데,
상업영화의 장점은 일단 지르고 볼 수 있으니, 쓰고보니 순제비 100억은 우습게 넘어가는 블록버스터군요.
다채로운 소품들에 공과 돈 많이 들여야 하고, 국내 OO에 사설세트장도 지어야 하기에..
기획단계에서부터, 40대 이상 재관람 고객님을 염두에 두는 것은 필수적인 걸까요...?
(근데 애초부터 20대 / 15세~19세 / 30대 재관람율 가능성 높게 보고있는데.. 거기에 더불어 중장년노년층 재관람율도 '+플러스'된다면, 손익분기점 넘기엔 큰 도움 되겠군요.
순제비를 까니깐, 시나리오 큰씬들 풀샷이 사라져서, 이상해져서.. 제작비를 안까고, 전체 관객님의 재관람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발상의 전환을!! )
영화관에서 한번보고 나오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설정들 등장소품들 검색공부하고,
그담에 두번째 영화관서 보고, 또 나오면 더 궁금해서 또 인터넷으로 관련 공부해야 하고
3번째 영화보고, 나온 후 인터넷/다큐멘터리/도서관/유투브에서 심도있게 영화상 등장 설정,
소품들 공부하면 그제서야 한 97% 1편 떡밥들 이해되실 꺼 같아서..
굳이 비유하자면,
일본애니 에반게리온이 무진장 공부해가며 보는 재미처럼.
(근데 설정구멍들이 너무 많아서, 전 에바 별로임.. 메인작가 1인이 설정한게 아니라, 메인없이 팀으로 바탕배경설정을 짠 듯하여 필연적으로 설정구멍들이 많아뵈더군요.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되고.. 중구난방..)
본 영화는 한번 그냥봐도 재밌겠지만 (칼액션, 총액션, 포격액션이 시원시원함~)
복잡한 씨줄과 날줄로 엮여있어서(시리즈 전체 바탕배경설정의 복잡함은, 에반게리온보다 더함..)
관람하고 공부하고, 재관람하고 공부하고, 재재관람하고 공부하면 더 재밌어지는 작품일 거 같아용 ^^;
[창조주 태초신화 + 초고대신화 + 고대신화 + 중세신화+ 근대신화+ 현대신화 + 종교가 퍼즐식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 각 에피소드당 할당량이 풀어지는 방식]이기에, 깊이있게 공부하실 재미도 구비된 거 같습니다... 홋홋홋^^)
시리즈 전체 마지막엔딩도 벌써 장만해두긴 했지만, 그곳까지 가는 여정이 만만찮겠군요...
6에피소드나 5에피소드에서 완결낼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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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발생1.
(관객님은 '쉰들러리스트'를 원했는데, 흥행요소를 다 때려박았다는 K영화 군함도에 대한 댓글)
...
P.S.(거기에 대한 대댓글)
그렇군요 ^^
포스터 보고 볼맘 사라져서, 포기했었는데
궁금해서라도 봐봐야 겠습니다.
흥행요소 다 때려박는게 어떠한 것인지 배우고픈 흥미가 생겼습니다..
....
제 경우, 제 작품의 경우엔
너무 독특한 장르화 경향이 강한 듯 싶어서, 상업적 흥행력이 자칫 위태로울 수 있겠더군요.
더군다나 이번 CJ스토리업 상업입봉 시나리오 도전작이, 큰제작비의 블록버스터가 되어버리니..
안전장치는 한개 넣어야 되겠더군요.. (돌다리 두들겨보기, 심사숙꼬 :)
입봉작이라고, 되도록 배우 출연료 부담되지 않게 20대, 30대초반 배역에 스펙트럼만 맞으면 O.K. 메인배우진(인지도 낮고, 출연료 적절한 연극배우/아이돌출신 배우님을 기반으로 짬)으로 짰는데
제작사나 감독님이, 티켓파워를 고려해서 고액출연료의 배우들을 섭외하면 총제작비 엄청 뛰겠던데요..
스토리로 승부보는 작품이라, 시나리오상 배역의 색깔스펙트럼과 딕션만 100%~110%~120% 확실하면 되겠습니다만..
이건 작가인 제 입장일 뿐이니까요.. 영화는 협업이라, 감독/제작사의 입장도 각각이겠지요.
배우들 출연료부담이 높아서, 소품용 예산 억지로 줄여 칼들/ 총들 디테일 떨어지면 진짜 쌈마이되는데.. (칼과 총 리얼리티에 고액 투자해야되는 작품임)
(... )
일부씬 스포/우라까이 우려가 있어서 삭제합니다. 제작보안! ^^7
Copyrightⓒ 2019. 몽강현(藝人名) 영화 시나리오 작가 & 단편영화감독 & 상업영화 소품FD지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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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작사측에서도 프리 단계에서, 가족코드를 더 넣자고 할 거 같습니다, 날것 초안이었다면..
막상 어제넣고, 짜보니
1편 2편 모두에서 이로움이 있군요.
너무 사람이 많이 죽고, 살해당하고, 살해하는 (직접적/간접적으로)
15세 이상 관람가인지라..
대만에서 건너온 가족의 이야기로 다소나마 보둠아주는 '따뜻함의 커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편이 너무 비장미가 짙은게 아닌가 염려스러웠는데(신파는 없음, 개그코드를 넣긴 했는데.. 부족.
제가 원래 개그스타일이 아님^^;)
이런 류의 가족코드가, 자칫 무거워지기 쉬운 극중 분위기를 완화시켜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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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씬 스포/우라까이 우려가 있어서 삭제합니다. 제작보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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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게 '칼액션이 메인, 총액션이 보조' 입니다.
메인 주무대 : 2021년 7월의 대한민국
국내촬영 95%. 해외로케 5~7% 이내.
실전장검액션 메인, 단도액션, 레이피어액션, 권총/소총/저격총 사격액션, K9 자주포 급속포격 등 현대한국군 무기차량들의 사용.
칼날(용천보검, 고려카타나=작품 속 2021년 경북 청도에서 만들어진 역띠돈을 가진 실전형 한국도, 조선환도, 레이피어, 일본카타나, 카람빗, 쿠쿠리 등)무기류가 많이 등장해서, 따스함이 부족해요..
온전히 추가된 대만가족이, 작품을 유하게 만들어주기를..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